[연합뉴스 자료사진]경유는 1천221원…당분간 오르지만 상승세엔 한계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다만 국제유가의 상승에 제약이 있는 만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의 상승세도 일정 수준에서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24일 한국석유공사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전국의 1만2천여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22일 기준 1천422.8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달 5일 1천4...
(전국종합=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10대 청소년 범죄가 흉악해지고 지능화하고 있다.분노 조절에 실패하거나 금품을 노려 온갖 잔인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질러 경찰마저 혀를 내두르게 한다.청소년 범죄를 예방하려면 전문 상담·치료 시스템을 확대하는 한편 가정과 학교의 정기적인 인성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8월 자택에서 부엌 흉기로 어머니와 이모를 찔러 살해한 A(19)군을 긴급 체포했다.고등학교 졸업 후 무직 상태인 A군은 범행 며칠 전부터 친구들과 마약 성분이 든 약물을 복용하고 이상 행동을 보이다...
울주경찰서, 기사가 가장 먼저 탈출도 확인…'무리한 끼어들기' 추궁(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 사고를 낸 운전기사가 출발 전 탈출용 망치 위치를 승객에게 안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버스 사고 현장감식(울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4일 오후 울산 울주군 서울산 IC 회차로 인근에서 국과수 직원들이 지난 13일에 발생한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대형교통사고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2016.10.14울산 울주경찰서 수사본부는 운전기사 이모(48)씨가 "출발 전 탈출용 망치 위치 등을 승객...
택배기사 가장 강절도·피싱·스미싱 등 수법 다양화·지능화 불안감에 주민센터·주유소·편의점 등으로 무인택배함 확산 (전국종합=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택배왔습니다' 문 열자 강도로 돌변', '택배 기사 가장해 가정집 침입 주부 성폭행 기도', ''배달원인 척' 아파트 복도 자전거 7대 훔쳐', ''추석 택배 배송예정' 무작위 전화·문자 전송 보이스피싱·스미싱 기승'…. 온라인·모바일 인터넷쇼핑이 주문과 배송의 편리함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택배서비스 관련 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인터넷쇼핑과 택배서비스가 계속 늘어날 것으...
美대선 2차 TV토론서 '트럼프 음담패설'·'빌 클린턴 성추문' 서로 공격…'가장 추잡한 대선토론' 트럼프 "대통령되면 이메일스캔들 힐러리 감옥行" vs 힐러리 "장애인·히스패닉·무슬림 공격"(워싱턴=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트럼프의 과거 '음담패설 녹음파일'을 놓고 대충돌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열린 2차 TV토론에서 대선판을 흔드는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2005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과 클린턴...
전국체전 개막 D-day (아산=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오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시민들이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을 보기 위해 착석해 있다. 97회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는 이날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2016.10.7 mon@yna.co.kr박세리, 성화 최종 점화…13일까지 일주일간 열전 (아산=연합뉴스) 김동찬 김승욱 차병섭 기자 =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오후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13일까지 ...
"처벌 위험 무릅쓰고 접대 안한다"…접대문화 변화 가속화법망 피할 꼼수 사례 아직 없어…"일부 은밀한 접대 시도 있어" 고급 한정식당이 출시한 '영란정식'고급 한정식당이 출시한 '영란정식' p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3일 서울 종로구 한 고급 한정식당 앞에 김영란법 시행령이 허용하는 식사가액 3만원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영란정식'을 홍보하는 간판이 세워져 있다. 소주와 맥주를 포함한 가격으로 안내하고 있다. 2016.10.3 p pdj6635@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김영란 법'이 9...
밥값 각자 내고 골프장 무더기 예약 취소…선물·예약청탁·접대 'NO'전문가들 "진통 끝 새문화 형성될 것"…'연줄' 문화서 개인 문화 전환 (전국종합=연합뉴스) 박재천 김형우 기자 =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뀌었다. 혹자는 대한민국이 9월 28일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단언했다.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상담하는 권익위.[연합뉴스 DB]국정감사장 국회의원들은 식사 뒤 밥값을 각자 지불했다. 시·도지사도 조찬 회동에서 예외 없이 더치페이('각자내기')를 했다. 기자들에게 더는 점심이 제공되지 않는다.교육계 풍경도 달라졌다. 음료수를...
'2016 국제 어린이 마라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잔디광장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연합뉴스 공동주최로 열린 '2016 국제 어린이 마라톤'에서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과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연합뉴스 공동 주최 행사에 3천여 명 동참 "오늘 내딛는 발걸음이 지구촌 영유아 살리는 노력에 큰 보탬"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달리는 것만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숲속마을 카페거리 앞에 방치된 공터가 산책하기 좋은 ‘힐링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용인시는 상현동 1171번지 일대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의 수도용지인 1만2,958㎡ 부지에 주민 ‘힐링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그동안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일부 부지에 꽃밭을 조성하곤 했으나 대부분 별도의 관리 없이 방치돼 잡풀만 무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곳을 주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 3월 수자원공사와 사용에 합의해 5억원을 들여 공원을 꾸몄다. 특히 이곳은 인근에 50여개의 카...
현대판 노예계약 피해 '학교 경비원'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충북 모 중학교 건물에서 이 학교 경비원이 순찰하고 있다. 이 경비원은 주말이나 연휴에 24시간 학교에 대기하지만, 고작 6시간밖에 근무시간을 인정받지 못한다.민간자본 건립한 학교들, 인건비 줄이려고 경비원들과 부당 근로계약30분 근무, 2시간 휴식' 규정…학교 떠날 수 없어 휴식시간 무의미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온종일 학생과 교사들로 북적거렸던 충북 모 중학교 건물 내부.복도 사이에 난 건물 유리창으로 ...
(전국종합=연합뉴스) 박주영 김선호 기자 = 19일 경북 경주에서 4.5 규모의 여진이 발생하면서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한반도의 지질학적 구조상 규모 6.5 이상 대형 지진은 일어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역사적인 근거를 들어 대지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진은 서로 다른 두 개 이상의 지각이 만나거나 맞물리는 곳에서 생긴다. 한반도는 지질 구조상 일본과 같은 판 경계가 아니라 판 내부에 있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그동안 학계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