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율 강릉 30%·삼척 50%…공중·지상 양동작전 총력강원 강릉과 삼척 등 동해안 대형 산불 이틀째인 7일 산림 당국은 오전 중 진화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밤에도 꺼지지 않는 강릉산불(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6일 오후 강원 강릉시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에도 꺼지지 않고 확산하고 있다. 2017.5.6 yoo21@yna.co.kr그러나 건조·강풍 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에는 이날 오후 초속 20m의 강풍이 예보된 상태다.밤사이 잦아든 바람도 날이 밝으면서 다시 거세져 '바람과의 전쟁'이 산불 진화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사고가 발생한 지 3일 만에 사측과 유족 간 장례·보상 협의가 시작됐다.삼성중공업과 사고로 숨진 6명의 희생자 유족은 3일 오후 희생자 시신이 안치된 거제 백병원에서 장례절차와 보상 협의에 들어갔다.유족 대표 6명과 삼성중공업·협력업체 측에서 1명씩 8명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 크레인 충돌 사고현장 그동안 유족과 삼성중공업 간 사고 수습에 필요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빈소가 제대로 차려지지 않는 등 장례절차가 늦어지는 상황이었다.유족들은 장례에 앞서 책임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웅길, 이하 기술원)은 시험‧연구시설과 행정동의 원활한 건립 추진을 위해 충청북도‧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술원의 부족한 시험·연구시설 및 행정동을 충청북도 오송에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각 기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기술원은 新청사가 충북 오송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재난‧재해 등 충청북도의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 관심을 두고 협력할 전망이다.또한 충청북도는 쾌적하고 안전한 업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술원의...
1분기 폐차 20만대 넘어…분기 실적으론 최대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정책으로 인해 폐차 대수가 크게 늘고 있다.24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말소 등록된 차량 가운데 폐차 대수는 21만705대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6천455대보다 34.7% 증가한 것으로, 분기 폐차 대수가 2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폐차 규모가 급증한 것은 정부의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정책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정부는 2020년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에 1천...
37회 장애인의 날 맞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어지는 행사 마련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21일,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6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서구 장애인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후원자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참사랑 실천에 앞장선 모범장애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특히 식전행사로 진행된 ‘목련문화예술회’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장종태 서구...
(세종=연합뉴스) 3년의 세월이 지난 세월호. 단원고 학생들이 제주로 수학여행가며 웃고 떠들고 잠잤을 객실은 철재 벽과 기둥만 남긴 채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18일 수색계획을 발표하면서 객실이 있던 A데크와 B데크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맹골수도의 거친 물살과 소금기 가득한 바닷물에 객실과 객실, 복도를 구분하던 간이벽체는 버텨내질 못했고, 남아난 집기류도 없다. 모조리 세월호 좌현(왼쪽면)으로 쓸려 내려갔다. 수습본부는 선내 사전 탐색 결과 A데크 좌현 쪽에 최대 7m 높이의 장애물이...
정부위원회 여성위원 40%, 교장·교감 38%까지 여성가족부[연합뉴스 자료사진]정부가 4급 이상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을 현재 13.5%에서 올해 안에 15.0%까지 늘리기로 했다. 부처 산하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은 40.0%, 여성 교장·교감은 38.0%까지 각각 확대한다.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의 2017년도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계획을 마련해 18일 국무회의에 보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여가부는 정부위원회·공직·교직·공공기관 등 7개 분야에서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여성을 늘리기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목표치를 설...
[그래픽] 삼성전자, 애플 따돌리고 스마트폰 세계 1위 탈환삼성 1분기 생산량 점유율 26.1%…트렌드포스 보고서 "아이폰8 대기 수요로 갤S8 판매 제한적" 전망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생산량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12일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삼성전자가 26.1%의 점유율(생산량 기준)을 기록해 16.9%에 그친 애플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약 8천14만대로, 직전 분기보다 8.4...
강화된 면허시험 합격률 53.4%…T자코스서 줄줄이 고배 "운전대 잡으면 멘붕…포기하고 환불받고 싶어" 하소연 인천시 서구에 사는 정모(20)씨는 지난달 13일 총 4번의 고배를 마신 뒤에야 겨우 운전면허를 땄다. 정씨의 운전 면허시험 기록.학과 시험에서는 두 번째 도전만에 합격했지만, 장내 기능시험에서 세 번의 실패를 맛봤다.기어 변경 실수, 방향 지시등 미사용, 속도 초과 등 불합격 사유도 매번 달랐다. 출발과 동시에 5점씩 점수를 잃다가 최대 난코스인 'T자 코스' 장벽을 넘지 못하고 실격 처리되기를 반...
마스크 박스떼기 구매·공기청정기 필수품에 자전거는 '방콕'한 지 오래대책없는 주부들 커뮤니티 활동 증가…어린이 방독면·산소캔 등 상품 잇따라 최근 인터넷 포털의 한 육아 커뮤니티에 30대 주부가 쓴 글이 큰 관심을 모았다. '미세먼지 때문에 아기 낳기 싫어요'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에는 순식간에 수십 건의 댓글이 달렸다. 글쓴이는 "주변에서는 예민하다, 유난스럽다고 하는데, 앞으로 10년 뒤에는 관련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이를 이런 환경에서 자라게 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
포스코가 지난 1일 49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았다.2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지난달 31일 전라남도 광양제철소를 찾아 직원들과 '도전! 안전골든벨'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골든벨'은 전 직원의 안전 활동을 정착시키고자 기획됐으며 지역별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 행사가 진행됐다.행사 후 권 회장은 광양제철소 1고로(용광로)를 방문해 현장 직원을 격려했다.지난 1일에는 광양시 금호동 복지센터 앞에 세워진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 동상을 참배하고 제철소, 그룹사, 인근 지역 동호인들의 체육대회에 참석해 격려했다.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한 5년 연속 ‘실버라벨’ 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일(일) 오전 8시 1만 4천여명의 육상 동호인들과 13개국 35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시내일원에서 열린다.명품 국제마라톤대회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도는 풀코스와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하프코스 등 벚꽃과 함께 도심 속을 달리고, 세계적 수준의 마라토너들이 펼치는 기록경쟁 또한 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