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르만 구스만(Irman Gusman) 인도네시아 상원의장과 만나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개척과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협력을 논의했다. 구스만 상원의장은 MIKTA(믹타. 한국 주도로 2013년 9월 결성된 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호주, 터키 등 5개 중견국 협의체)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방한 중이다. 남 지사와 구스만 상원의장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구스만 의장의 경기도 방문을 통해, 올해 5월에...
해군 훈육 책임지는 아버지와 아들(창원연합뉴스) 해군교육사령부 제1군사교육단에서 부자(父子)훈육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진형(51·왼쪽) 주임원사와 정지수(23) 하사. 2015.7.2 제1군사교육단 seaman@yna.co.kr(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해군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신병과 부사관을 길러내는 훈육요원으로 동시에 근무해 화제가 되고 있다.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 제1군사교육단 소속 정진형(51·부사관 93기) 주임원사와 정지수(23·부사관 236기) 하...
사이버 '왕따' 예방 공로로 헬렌 정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치안판사 영예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버지니아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치안판사인 한인 2세 헬렌 정(여·32) 씨가 '올해의 젊은 법조인'에 뽑혔다.버지니아주 법률가협회(Virginia State Bar)는 최근 버지니아 비치에서 연례총회를 열어 '사이버 블링'(왕따)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확산하는 데 이바지한 정 판사에게 '2015 젊은 법조인상'(Young Lawyer of the Year Award)을 수여했다. 리치먼드에 본부가 있는 법률가협...
정찬민 시장 기업인 긴급 간담회 취임 1년 만에 녹십자 등 대기업의 투자유치와 임기 내 산업단지 10개소 조성공약 조기 달성 등 굵직한 지역경제 현안을 해결해 온 정찬민 용인시장이 1일 용인지역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기업대표들과 함께하는 긴급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되살리기에 직접 나섰다. 메르스 조기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kcc, 녹십자 등 관내 주요기업체 대표와 관계공무원, 읍면동장 등...
대답하는 조준성 전문의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조준성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6.29 mon@yna.co.kr 조준성 국립중앙의료원 메르스 1번환자 주치의 보름간 집에 안 알리고 치료 매진…에어로졸 위험에도 직접 기관지 내시경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메르스와 싸우는 의료진의 최전선인 국립중앙의료원. 29일 이 병원 별관에서 만난 조준성(44) 호흡기센터장은 맨발에 슬리퍼 차...
'종북 논란' 신은미 씨, 평양 재 방문 (서울=연합뉴스) '종북 논란'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추방된 신은미씨가 최근 평양을 방문한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사진은 신 씨가 '6월 28일 평양 옥류관'으로 공개한 모습. 2015.6.29 신은미씨 페이스북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북한을 미화한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올해 1월 국내에서 추방당한 재미동포 신은미(54)씨가 최근 또다시 북한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이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
6일 한국문화원서 강연·시연회 열어 '한식' 홍보(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본명 권영민)이 일본 오사카에서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 워크숍'을 연다. 7월 6일 오사카시 한국문화원 누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오사카 한국문화원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하는 행사. '한식을 요리하다'란 주제 아래 권 셰프는 '한식의 매력과 식생활 문화를 통한 한·일 교류'에 관해 강연한 뒤 요리 시연회를 펼친다. 참가자들은 권 셰프의 요리를 맛보며 품...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간 연장 연합뉴스 DB 3-1매립장 103만㎡ 추가 사용키로…2025년께까지 약 10년 연장인천시 매립지 1천690만㎡ 소유권·매립지공사 운영권 확보…막대한 실리 챙겨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2016년 말 사용 종료하기로 한 수도권매립지를 약 10년간 더 사용하기로 서울·경기·인천이 합의했다. 대신 수도권 3개 시·도는 이 기간 안에 각각 자기 지역에 대체 쓰레기 매립지를 조성해야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성규 환...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도지사, 교육감, 도 행정부지사, 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여하는 ‘(가칭)2+2 협의회’를 정례화 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박수영 행정1부지사와 김원찬 제1부교육감은 25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2+2 협의회를 갖고 원활한 교육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 2+2 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도와 교육청이 형제처럼, 부부처럼, 한 몸처럼 합심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
'레이먼즈' 창업 멤버이자 부주방장 "요리는 삶 전부'(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캐나다의 관광전문 웹사이트 베케이(www.vacay.ca)는 매년 '캐나다 최우수 음식점' 5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1위에는 캐나다 북동쪽 뉴펀들랜드주 주도 세인트존스의 레스토랑 '레이먼즈'가 뽑혔다. 2013년 처음 10위에 이름을 올린 이 레스토랑은 지난해에도 1위를 차지해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레이먼즈를 캐나다 최고의 음식점으로 만든 주인공 가운데는 20대의 한인 셰프도 있다. 토론토 출신...
세계적 지질학자 된 듀이 맥린 박사 "전쟁이 내 인생을 바꿨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더운 여름날 군용 트럭들이 다니는 길 사이로 동생을 업고 지나가던 작은 소녀가 잊히질 않는군요. 너무도 지쳐보여 말을 걸고 싶었지만 사라진 후였죠. 지금도 그 사진을 보면 그 소녀는 어떻게 됐을까 자꾸 생각이 납니다." 한국전쟁 중 동생을 업고 서울시내를 걷는 한 소녀 듀이 맥린 박사 제공 미국 버지니아텍에서 세계적 지질학자로 이름을 남긴 듀이 맥린(Dewey McLean, 84) 박사. 그는 한국전쟁 기간인...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가수 유승준(39·미국명 스티브 유)이 중국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웨이보에 "인신공격으로 마음이 아프다"라며 자신을 향한 비난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유승준은 23일 저녁 웨이보에 중국어로 글을 올렸다. 그는 휴양지로 유명한 중국 하이난 하이코우에 도착했다고 밝힌 뒤 "13년 전 한국에서 있었던 문제를 해결하려고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많이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여기에 일하러 온 것이지 놀러 온 것이 아니다"라며 "저는 완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