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은 풍년과 건강 기원하는 날…민간서는 지신밟기, 쥐불놀이 즐겨 오곡밥. [국립민속박물관 제공]11일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전통적으로 대보름은 상원(上元) 혹은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불린 큰 명절이었다.대보름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유사'에서 찾을 수 있다. 신라 제21대 비처왕(소지왕, 재위 479∼500)이 488년 까마귀 덕분에 목숨을 구했고, 이를 기념해 정월 16일에 찰밥을 지어 까마귀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것이다. 까마귀의 제삿날을 의미하는 '오기일'이란 말은 이 이야기에서 비롯됐다.흥미로...
마늘 만두·마늘 순대 별미…작년 매출 30% 증가SNS에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 오를 정도로 유명 마늘만두, 마늘순대, 흑마늘빵……. 충북 단양의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이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스마트 워치' [AP=연합뉴스 자료사진]美 스탠퍼드대 연구팀, '라임병' 조기진단 첫 보고 "체온이 평상 수준을 벗어났습니다. 감염이 의심됩니다."머지않은 미래에는 손목 위의 '스마트워치'가 단순히 심장 박동 수나 체온 등 생체지표를 측정하는 수준을 넘어 질병을 감지해 알려주는 데까지 역할을 확대할 전망이다. 실제 이러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은 특별한 질환이 없는 43명을 대상으로 2년간 장기 추적한 결과, 스마트워치가 신체 이상 반응을 파악해 감기는 물론 감염성 질환을 알아채는 ...
실손의료보험 TF 회의(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오른쪽에서 2번째)이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복지부·금융위 공동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kimsdoo@yna.co.kr기본형-특약형 분리…도수치료·주사제는 특약으로 보장 2018년부터 실손보험 '끼워팔기' 전면 금지 내년 4월부터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25%가량 저렴한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된다.보험료를 낮춘 대신 과잉 진료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신데렐라주사·마늘주...
학생 독감외래환자 1천명당 152.2명…타미플루 건보혜택 10∼18세로 확대보건 당국이 초중고 인플루엔자 환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자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10∼18세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학교 조기 방학을 검토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플루엔자 대국민 예방수칙 당부와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플루엔자 예방 조치 내용을 설명했다.국내 계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49주(11월27일∼12월3일)...
40대 여성 김은씨…삼성서울병원 "장기기증, 이래서 중요" 약 8년 전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가 삼남매를 낳고 여느 가족과 다를 바 없는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어 화제다.일반적으로 장기 이식 환자의 경우 면역 억제가 잘 돼야 하고 이식받은 장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므로 임신 자체가 쉽지 않다.15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2008년 만성신부전으로 인해 친동생으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은 김은씨(43·여)는 한살 터울의 삼남매를 낳고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김씨는 2006년 11월 결혼한 지 1년이 지났는...
이천시(시장 조병돈)은 쌀눈이 85%이상 붙어 있는 영양만점의 배아미를 임금님표 이천쌀의 특성화 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모가농협은 이천에서 처음으로 배아미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중순경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에서 배아미 첫 선을 보인 후 판매처를 늘리기 노력하고 있다. 쌀은 외피(5%), 배아(3%), 배유(92%)로 구성되어 있다는데, 배아미는 쌀에 쌀눈이 붙어있는 쌀을 말한다. 현미는 쌀눈과 현미층이 있어 건강에는 좋으나 현미층으로 인해 식감이 좋지 않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덜 선호하는 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