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병신년(丙申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선유교에 올라 해돋이를 지켜보고 있다.곳곳 해맞이 인파로 북적…취업·사랑·건강 등 소망 기원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안홍석 채새롬 기자 =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을 줄 알고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밝은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1일 오전 7시47분 서울 남산 팔각광장. 어둠이 사라진 하늘 너머로 붉은 기운이 가득 퍼졌다. 그러나 흐린 날씨 탓에 태양은 결국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2...
연합뉴스 자료사진내년 달라지는 교육제도…한국사, 수능 필수과목化(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시험에 대한 부담없이 한학기 동안 진로 탐색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를 새해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한다. 성(性) 관련 비위를 은폐하거나 축소한 교원은 파면될 수 있다. 교육부는 1일 새해부터 달라지는 교육제도들을 소개했다.2013년부터 시범 시행됐던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새해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로 확대된다.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1학기까지 기간에 한 학기 동안 지필고사에 대한 부담 없이 토론·실험·실습 등 학생 참여...
새해를 밝히다(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16년 새해 첫날인 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를 시민들이 도로와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2016.1.1 superdoo82@yna.co.kr보신각 주변 7만명 운집…메르스 이겨낸 병원장 등 시민대표 11명 타종참여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이효석 기자 = "10, 9, 8, 7, 6, 5, 4, 3, 2, 1, 0." 서울 보신각 주변을 가득 채운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힘차게 카운트다운을 하자 묵직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며 다사다난했던 ...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오늘은 본회의 열지 않겠습니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예산을 한푼도 반영하지 않은 채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하며 새누리당이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하는 등 양측이 대치하자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이 "오늘은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2015.12.30 xanadu@yna.co.kr8시간 대치 끝 본회의 연기…의장 31일 오전 10시 직권상정'0원예산' 통과되면 보육대란 현...
"알아사드 정권 유지, 브렉시트는 발생 안 해"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당선될 것이며,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은 없을 것이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31일(현지시간) 2016년 새해를 하루 앞두고 분야별 전문기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내놓은 내년 국제사회 주요 이슈 전망의 일부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클린턴 전 장관이 공화당 ...
변호사 37명 "가해 사실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사죄해야"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시민단체들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본인이 직접 군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30일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에 의하면, 군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일본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은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피해자가 사죄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재차 총리 자신이 공식적으로 (사죄를) 표명하라"고 밝혔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지난 28일 한일 외교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5년 12월 30일(수) 의왕여성회관수영장 등, 9개 공공체육시설을 ‘2015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했다.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사업은 경영 관리와 운영 활성화, 시설 관리가 우수한 공공체육시설을 선정하여 포상함으로써 체육시설의 운영을 개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되었다.올해에는 응모된 52개 전국 체육시설 중에 3단계 심사 절차(서류심사 → 현장실사 → 최종심사)를 거쳐 권역별 최우수시설 4개소(수도권, 충청·강원권, 전라·제주권, 경상권)와 부문별 우수시설 5개소(프...
경기도가 2016년에도 민간자원을 연계한 저소득 가정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업, 복지기관 등 민간기관의 지원을 받아 도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 화상환자 의료비 및 재건성형수술비, 장애아동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민간지원기관은 수술비, 재활치료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며 경기도는 지원 대상자를 추천한다.먼저 인공관절 수술은 삼성전기와 큐렉소(주) 및 협약병원이 지원한다.삼성전기는 도내 75세 이하 기초수급자(의료보호1종)을 대상으로 수술비용 일체와 간병인을 지원한다.큐렉소와 협약병원은 기초수급...
정년연장법에 따라 2016년 근로자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하는 것이 의무화 됐다.정부는 인건비 상승 부담에 따른 고용 불안정 및 청년 고용 위축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금체계 개편을 의무화하고 있다. 임금피크제 형태로 개편이 구체화되어 진행되는 가운데 경기연구원은 31일 임금피크제의 쟁점과 과제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획일적인 적용보다는 다양성을 보장한 맞춤형 임금피크제 도입을 제안했다.연구원은 일정기간 동안 고용을 보장하는 대신 일정 연령을 기준으로 임금을 감액해 나가는 임금피크제가 노동 비용 절감과 장년 및 청년 구직자 ...
2015년 을미년은 광복 70주년, 을사늑약 110년, 한·일국교정상화 50년, 6·15 남북공동성명 15주년이 되는 의미가 남다른 해였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이 뜻 깊은 해를 맞아 역사가 가르쳐준 정신을 되새기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고자 평화·인권·통일을 주제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였다. 이 사업은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민위원회 구성 등 시민참여를 절대적 전제조건으로 했고, 시민공모사업을 추진하며 그 의지를 확고히 했다. 2015년 3월 28일 행궁광장에서 열린 ‘수원 그날의 함성’이 그 대표적인...
(울릉=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10년 간 우리 땅 독도를 밟은 방문객이 15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 3월 독도 입도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고 일반인의 입도가 허용된 이후 독도를 찾는 국민이 매년 늘고 있다.2005년 4만1천134명을 시작으로 2006년 7만8천152명, 2007년 10만1천428명, 2008년 12만9천910명, 2009년 13만5천376명, 2010년 11만5천74명, 2011년 17만9천621명이 독도 땅을 밟았다.특히 2012년에는 20만5천778명으로 20만 명을 처음 넘어섰고, ...
연합뉴스 자료사진안전처, 소방공무원임용령 개정안 입법예고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소방관 응시 최저연령이 낮아져 앞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에 바로 소방관 제복을 입을 수 있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시험 응시 최저연령을 만 21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소방공무원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을 29일 입법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의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시험 응시연령 조정은 일반직 공무원 9급에 해당하는 소방사와 지방소방사에만 적용된다. 응시 상한연령 40세는 그대로 유지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