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공장허가 신청에 41개월간 서류보완 요구한 끝에 불허 지자체 '철밥통 공무원' 복지부동·모럴해저드 위험 수위 (전국종합=연합뉴스) 공무원들의 뿌리 깊은 복지부동이 위험 수위를 치닫고 있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인허가를 거부하거나 민원서류를 장기간 방치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다. 이 때문에 민원인들이 파산 위기에 처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피해가 속출한다. 보신주의와 무사안일 관행이 굳어져 생긴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다. 공무원의 갑질 행각이 가장 심한 곳은 지방자치단체다. 인허가 ...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청와대는 8일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점점 더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 아니냐"며 "이번 국회에서 사이버테러방지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4법도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길 기대하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절박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정 대변인은 국가정보원이 이날 오전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는데 대해선 "그만큼 상황이 엄중하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정...
40대 소득은 2.8%, 60대는 6.8% 늘어…세대간 격차 확대 소득 감소하자 소비 더 크게 줄인 청년층…비자발적 '축소지향'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지난해 20∼30대 가구의 소득 증가율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청년 취업난이 심해진데다 직장을 얻더라도 비정규직인 경우가 많아 생긴 일로 분석된다. 8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주가 39세 이하인 2인 이상 가구의 지난해 월평균 소득은 431만6천원으로 전년보다 0.6% 줄었다. 사회 활동을 활발하게 시작하는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최근 5년 사이 국내에서 결핵으로 진단받은 외국인 환자가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질병관리본부의 '2014 결핵 환자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외국인 결핵 환자는 2009년 637명에서 2014년 1천858명으로 5년 새 2.9배 증가했다. 외국인 결핵 신고 현황 [질병관리본부 제공]결핵 환자로 새롭게 신고한 신환자 역시 그 사이 519명에서 1천566명으로 늘었다. 2014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외국인 결핵환자 중 남성 환자는 1천171명으로 전체의...
단체·기업 등과 손잡고 소년소녀가장·장애인·한부모가정 지원 빈집 단장해 저가 임대…이사·도배·청소까지 '다해드림 서비스' (전국종합=연합뉴스) 집은 생존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의식주(衣食住) 중에서도 삶의 질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안락한 거처 마련이 쉽지 않은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6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지자체들은 정부기관, 지역사회, 협동조합이 손잡고 저렴하게 소외계층에 주택을 제공하거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
"광야에서 죽어도 좋다…선거혼탁 어떤 시도도 단호히 반대""3차례 야권통합 위해 결단…두 번 잘못된 보증 꼭 갚겠다""김종인은 與세확산에 헌신했다…누가 통합 말할 자격있냐"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현재 상황을 모면하려는 하책이고 만년야당하자는 이야기와 같다"며 '진정성없는 제안',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며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안 대표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권통합만으로 의석을 몇 석 더 늘릴 수 있을지 몰라도...
(서울=연합뉴스) 재계 산업팀 = 이번주 재계 주요 그룹 경영진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조카인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승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의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삼성과 롯데의 '빅딜'에 따라 삼성정밀화학은 롯데정밀화학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 두산 4세 경영시대 개막…박정원 회장 승계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열린 ㈜두산[000150] 이사회에...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개성공단 남북공동위 사무처 폐지 가능성교류협력국 역할 축소, 북한인권 등 관련 조직 강화될 듯(서울=연합뉴스) 김호준 황철환 기자 = 북한인권법이 11년 만에 국회를 통과하고 개성공단이 폐쇄된 것과 관련해 통일부가 조만간 대대적 조직개편에 들어갈 것으로 4일 전해졌다.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북한인권법은 북한 주민에 대한 인권범죄를 체계적으로 수집·기록하는 '북한인권기록센터'를 통일부에 설치하도록 했다. 북한인권기록센터에 수집된 자료는 통일 이후 인권범죄에 연루된 북한 고위층을 처벌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애...
플로리다·루이지애나·노스캐롤라이나·미시간 모두 이겨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의 '포스트 슈퍼 화요일' 대결에서도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여론조사에 나타났다.이에 따라 두 후보가 최대 승부처로 꼽힌 지난 1일 '슈퍼 화요일' 대회전에서 대승을 거둔 기세를 몰아 조기에 후보 지명전 승부를 끝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여론조사시관 마젤란이 지난 1일 민주당 성향 865명, 공화당 성향 609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오...
북한군 전술로켓 발사훈련연합뉴스 자료사진올해 첫 발사…軍 "北 추가도발 가능성 예의주시"(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영재 기자 = 북한이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직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쏘며 무력시위를 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은 오늘 오전 10시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6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이 쏜 단거리 발사체는 100∼15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단거리 발사체의 정확한 실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KN-01을 포함한 단거리 미사일이...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지난 2일 안매켜소 운동의 추진력 제고와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해 안매켜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용인동부서 안매켜소 홍보대사로는 여자유도의 살아있는 전설, 유도의 여왕으로 불리며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여자 유도의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라는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용인대학교 격기지도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미정 교수가 위촉되었다. ‘안매켜소’는 2016년 경기경찰의 교통안전정책으로 안전...
조병돈 이천시장경기 이천시가 3월 1일자로 시(市) 승격 20주년을 맞았다. 한 발짝 한 발짝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며 수도권의 강소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이천시는 지난 2010년 7월 20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계기로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우뚝 성장했다.올 상반기부터는 분당·서울을 잇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운행되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는 2017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작년 8월 25일 SK하이닉스 M14 공장의 증설로 지역 경제는 그 어느 때 보다 희망에 차 있다. 수도권규제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