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하루에 커피를 3∼5잔 마시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스위스의 커피과학정보연구소(ISIC: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 on Coffee)가 밝혔다. ISIC는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럽 알츠하이머병학회 24차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커피-치매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
대만 야시장 뺨치는 부산 야시장 먹거리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부산의 깡통시장 먹거리가 조용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원래 대구의 먹거리지만 깡통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납작만두. 2014.11.28 polpori@yna.co.kr "사람 사는 냄새 정겹게 느껴지는 야시장"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여행의 참맛을 아는 이들은 시장을 찾는다. 그곳에는 사람이 있고, 땀방울이 있고, 흥정이 있다. 음식을 지지고 볶고 튀기는 것도 코앞에서 이뤄진다. 사람 사는 냄새...
'학군+이주수요'로 강세…신도시·수도권은 주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 시장이 학군수요와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해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매매시장은 거래와 문의 전화가 감소하면서 한산한 모습이다. 2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주(0.10%) 대비 0.15% 상승했다. 가을 이사철이 끝난 후 다소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 전세는 대학수학능력평가 종료후 학군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수...
전체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3% 증가했지만 광공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1.6% 감소했다. 반도체 공장 생산라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공업생산·투자 부진…소비는 단통법 여파로 뒷걸음 기재부 "11월 이후 소비·투자 긍정적 영향 기대…부정적 요인도 혼재"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차지연 기자 = 10월 실물경제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회복세는 미약하다. 서비스업 생산은 늘었으나 광공업 생산이 부진했고 투자도 줄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휴대전화 판매가 ...
일자리 58만개 늘어나는데 20대 일자리는 줄어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지난해 50대 임금 근로자의 수가 20대를 처음으로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일자리의 절반 이상을 여성이 가져갈 만큼 '여풍'도 거셌다. 통계청은 27일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 자료에서 지난해 임금근로 일자리가 총 1천649만6천개로 1년 전보다 58만3천개(3.7%) 늘었다고 밝혔다. 늘어난 일자리는 지속 일자리가 33만2천개(3.0%), 신규·대체 일자리가 25만...
지난해 서울의 사망자 수와 사망률이 198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망원인은 청년층은 자살, 장노년층은 암이 1위였다. 서울 한강대교 '생명의 다리'에 새겨진 희망의 글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작년 사망자수 역대 최다…성인여성 41% "나는 비만"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난해 서울의 사망자 수와 사망률이 198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망원인은 청년층은 자살, 장노년층은 암이 1위였다. 서울시가 26일 발간한 '서울시민의 건강과 주...
소비자심리지수 2개월째 하락…14개월만에 최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정부의 경기 부양책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소비심리 추락을 막지 못했다. 소비자들의 심리 상태가 세월호 사고 직후 수준보다 더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1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으로 10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9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다. 세월호 참사 여파가 반영된 올해 5월 지수는 105였다. ...
CIGI·입소스 공동조사…72% "경찰이나 정부기관의 인터넷감시 우려"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한국인 4명 중 3명가량이 정부에서 인터넷 안전을 제대로 확립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국제거버넌스혁신연구소(CIGI)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공동으로 실시해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인터넷 안전과 신뢰' 설문조사에서 한국인 응답자의 73%가 이같이 응답했다. 정부가 인터넷 안전을 '어느 정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42%였고, '전혀' 지키지 못한...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장기간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급속히 얼어붙으면서 골목 상권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국 소매업, 음식점 등 소상공인 사업체 2천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 체감경기 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월보다 15.6포인트 떨어진 64.2에 그쳤다. 부문별로는 매출 BSI가 14.8포인트 하락했고, 영업이익(-13.4포인트), 자금 사정(-10.8포인트), 원재료 조달(-10.5포인트) 등도 일제히 내려갔다. ...
소득 하위 20%서 정리해고 이직자 2.5배로 증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지난해 이직을 경험한 사람은 263만명이며 이 가운데 27%는 정리해고 등으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직장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평소 취업자 2천493만명 가운데 이직 경험자는 263만명으로 취업자의 10.8%를 차지했다. 평소 취업자란 지난 1년간 취업과 구직한 기간이 합쳐서 6개월 이상이면서 취업기간이 구직기간보다 긴 ...
유가 하락세에 주유소 부대시설 확충 등 자구책 (서울=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 최근 국제유가가 연일 최저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조만간 1천7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유가예보에 따르면 이번주(11.23∼29) 서울 평균 기름값은 ℓ당 1천803원으로 지난주(11.21) 1천809.96원보다 약 7원 내려갈 전망이다. 예측가격의 오차범위가 ±9원이라 여차하면 1천700원대 진입도 가능하다. 서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
기초연금 시행으로 분배지표 개선…하위 20% 소득 증가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차지연 기자 = 3분기 중 가계의 소득과 지출이 말 그대로 '찔끔' 늘어나는데 그쳤다. 2분기보다 소득과 지출이 다소 늘었고 지출 증가율이 소득을 웃도는 등 긍정적인 신호도 있지만 완연한 경기 회복세를 보였던 1분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기초연금제도 도입에 따라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의 소득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분배는 다소 개선됐다. 소득이 늘었어도 미래에 대한 불안에 소비를 주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