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외국 저가 항공사 피해사례 가장 많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서울 양천구에 사는 30대 남성 A씨는 작년 7월 인천-홍콩 왕복항공권을 36만8천600원에 구입했다.A씨는 같은 해 10월 개인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하려 했지만 항공사는 취소수수료 21만6천원을 공제한 후 환급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이처럼 항공권 예약을 취소할때 위약금을 과다하게 요구하거나 환급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6개월(2015년 10월∼2016년 3월)동안 접수된 항공여...
[연합뉴스 자료사진](세종=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이달들어서만 서울의 미세먼지농도 '나쁨' 기준이 무려 8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5월 서울의 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PM10 5일, PM2.5 3일 등 총 8일이다.미세먼지 농도 '나쁨'의 기준은 일평균 81∼150㎍/㎥이고, '매우 나쁨'은 151㎍/㎥이상이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이다. 대기 중 오랜기간 떠다니거나 흩날리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이다.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가 연소될 ...
영국 보고서, 항생제 사용 억제할 시급한 조치 필요성 강조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증대함에 따라 항생제 사용을 시급히 통제하지 않을 경우 다수의 질환이 치료 불능상태에 처하고 '가공할' 인체 및 경제적 비용을 야기할 것이라고 영국의 한 의학보고서가 경고했다.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자산관리 부문 회장을 지낸 경제전문가 짐 오닐이 2년에 걸쳐 작성한 관련 보고서는 항생제 내성(AMR) 급증에 따라 제왕절개 수술이나 인공관절 수술 및 항암화학요법 등이 매우 위험한 치료...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바나나맛 식품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파이류부터 막걸리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바나나는 소비자들에게 딱히 새로울 것은 없는 제품이지만 새삼스럽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제조업체의 개발·마케팅 담당자들은 바나나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과자 등과 잘 어울리고 친숙하다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는다. 최근 다시 바나나맛 바람을 몰고 온 것은 파이류다.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3월 7일 '초코파이 정(情) 바나나'를 출시했다. 1974년 초코파이가 나온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
WSJ 보도…"바이러스가 뇌 갉아먹어 사고·시각기능 파괴"(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태아의 뇌손상이 애초 의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두증을 갖고 태어난지 3개월이 채 안된 브라질 아기 라라를 검진하는 의사 [AP=연합뉴스 자료사진]신문은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출생 전 손상의 범위와 정도가 소두증과 연관된 출생 후 결함보다 훨씬 더 나쁘다"면서 "스캔, 이미징, 부검 결과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가 태아의 뇌를 갉아먹는 것으로 나타...
손 씻기 생활화하고 장난감 소독 철저히 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영유아들이 주로 감염되는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 4주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수족구병 환자는 날이 더워지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감염 질환으로, 손, 발, 입안의 안쪽 점막과 혀, 잇몸 등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며 발열, 두통과 함께 설사, 구토 등이 생긴다. 침, 가래, 콧물,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며 물을 삼키거나...
퇴촌면 33.8도 기록…"강한 일사와 남풍 영향"(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2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0.1도 높은 29.4도까지 올라가며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서울의 4월 하순 기온으로는 2005년 4월 30일 29.8도 이후 기상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기온이 33.8도를 기록했고 하남시 춘궁은 33.1도를 나타내는 등 중부 지방의 기온이 7월 하순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다. 동심은 벌써 여름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전국의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수도권이 0.02%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이 0.05%, 인천 0.01% 상승했고 경기도는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졌지만 일부 지역은 입주물량 증가와 매수세 감소로 약세를 보였다.지방은 0.01% 하락한 가운데 충남(-0.13...
[연합뉴스TV 제공] 주택수, 가격 제한 없애…7만1천명 가입 대상에 추가주거용 오피스텔도 신청 가능…개정안 입법예고(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앞으로 9억원이 넘는 주택을 보유한 고령층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가입이 제한적으로 허용됐던 2주택자는 물론 가입이 거부됐던 3주택 이상자도 가입제한이 사라진다.금융위원회는 9억원 초과 주택 및 오피스텔 보유자의 주택연금 가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금융공사법 및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주택연금이란...
[연합뉴스 자료사진](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5∼7월 주민이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가 8만575가구라고 국토교통부가 20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4천613가구)을 포함한 수도권이 3만8천971가구, 지방이 4만1천604가구였다. 수도권에서는 5월 서울양천(1천81가구), 구리갈매(1천75가구) 등 7천173가구에 주민이 입주하고 6월에는 인천용현(3천971가구), 위례신도시(2천568가구) 등 1만7천43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7월에는 안양관양(1천459가구), 하남미사(3천55가구) 등 ...
홍수 사망자가 최다…1960년 이후로는 지진이 사망자 1위경제적 손실은 8천조원, 단일사건은 2011년 日대지진이 최대피해(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20세기 이후 전 세계에서 자연재해로 800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현지시간) 독일 카를스루에공대(KIT)에 따르면 이 대학 지구물리학자 야메스 다니엘은 1900년부터 2015년까지 발생한 3만5천 건 이상의 자연재해를 데이터베이스로 분석해 이런 연구결과를 내놨다.이 기간 전체 자연재해 사망자의 절반 가량은 홍수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고 다니엘은 밝혔다. ...
이케아 가구 배송·조립 서비스, 환불 가능해진다 이케아 제품 배송 전 취소 가능(세종=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민혜영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과장이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케아 제품 배송조립 서비스에 대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도록 시정권고 했다고 밝히고 있다.공정위, 불공정 약관 시정권고(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다국적 가구기업인 이케아코리아의 배송·조립 서비스를 신청했다가 소비자가 취소해도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케아의 배송·조립 서비스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