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용인시산업진흥원, 티몬과 협력 '용인기업 기획전' 진행…참여기업 모집용인시산업진흥원은 용인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티몬과 협력, 용인기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용인시산업진흥원)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 용인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티몬과 협력, 용인기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인기업 기획전은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판매를 지원해 유통 판로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에 입점하는 기업들은 운영 기간 동안 배너 등의 온라인 홍보와 최대 50% 할인쿠폰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판매 실적이 우수한 업체에게는 라이브커머스(실시간 판매)를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타임딜 등의 온라인 홍보를 크게 확대할 계획으로 작년대비 효과적인 매출 성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사업은 진흥원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용인기업 37개사의 83개 제품 입점을 지원해 7억 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 중 경자네식구들(대표 심재민)은 온라인 기획전 입점을 통해 매출 30억대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등 지원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온라인 시장이 소비생활의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유통판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매년 달라지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더 많은 용인기업들이 판로를 개척하고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전 참여기업 모집은 3월 22일까지 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ypa.or.kr)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용인시산업진흥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생태계 조성과 지원 강화(사진제공=용인시산업진흥원 )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은 8일 용인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생태계 조성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수요연계형 반도체 소부장 제품고도화 및 성능평가 지원사업'과 '반도체 기술개발 연구기획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요연계형 반도체 소부장 제품고도화 및 성능평가 지원사업'은 용인의 반도체 관련 기업 대상으로 기존 개발 제품 고도화 및 성능 개선·평가 비용 등을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수혜기업인 ㈜셀빛(대표 왕유식)의 경우 반도체 장비용 전기칠러 성능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효율 15% 개선과 열교환 효율을 8% 향상시켰으며, ㈜퓨젠(대표 김주택)은 게이트 밸브 씰플레이트 개발을 통해 제품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반도체 기술개발 연구기획 지원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과 연계를 통해 범부처 사업공모 기획과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월경 지원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올해는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전년대비 모집규모를 2배 늘리는 등 앞으로도 지원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용인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정운영방향을 최우선으로 속도감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수요연계형 지원사업은 이달1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 등 세부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랩, 계정 유효성 확인 사칭해 기업 계정정보 노리는 피싱 메일 주의 당부(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안랩(대표 강석균)이 최근 ‘계정에서 비정상적 행위가 감지되어 계정 유효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기업 계정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하고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먼저 기업의 ‘행정 지원(Admins Supports)팀’을 사칭해 ‘긴급:지금 계정 확인’이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을 유포했다. 본문에는 ‘계정에서 비정상적인 사항이 감지되었으니, 계정을 계속 사용하려면 ‘계속’ 버튼을 클릭해 계정을 확인하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48시간 이내에 계정을 확인하지 않으면 계정이 종료되고 모든 정보가 완전히 삭제된다’며 사용자를 불안하게 해 악성 URL 클릭을 재촉하는 내용도 덧붙였다.사용자가 속아 메일 본문의 ‘계속’ 버튼을 누르면, ‘세션이 유효하지 않으니 다시 로그인하라’는 메시지로 계정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로그인 페이지가 나타난다. 사용자가 해당 페이지에서 입력한 비밀번호는 공격자에게 전송된다.특히 가짜 로그인 창 상단에 수신자가 재직 중인 기업 로고가 삽입된 점과 수신자의 이메일 주소가 ID 입력 칸에 미리 입력된 점을 미뤄볼 때, 공격자는 타깃한 조직의 이메일 등을 수집하는 등 사전에 공격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자는 탈취한 계정으로 기업 관계자를 사칭한 2차 공격을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안랩 V3는 이번 공격에 사용된 피싱 페이지 URL을 진단하고 있으며,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에서는 해당 메일을 차단하고 있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낸 사람 확인 및 의심스러운 메일의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사이트별로 다른 계정 사용 및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사용 중인 프로그램(OS/인터넷 브라우저/오피스 SW 등)의 최신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안랩 기술지원본부 김영진 선임은 “공격자는 탈취한 기업 계정을 활용해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어 2차, 3차 공격을 진행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기업 계정 탈취를 예방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메일 내 URL은 실행하지 않는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키고, 조직에서는 백신을 비롯해 다면적인 보안 솔루션 운용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Huawei '친환경 ICT 위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포럼 성료(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Barcelona 2024에서 '친환경 ICT 위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Accelerating Energy Transition for Greener ICT)'를 주제로 Huawei Global Digital Power Forum이 개최됐다. 전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뿐만 아니라 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포럼에 모여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 대한 최신 시각과 인사이트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친환경 ICT를 위한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였다. 포럼에서 Charles Yang, Huawei 수석부사장 겸 Huawei Digital Power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 서비스 부문 사장은 '탄소 중립으로의 전 세계적 전환 속에서 사업자 성공 지원(Enabling Operator Success Amid the Global Transition to Carbon Neutrality)'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탄소 중립이 전 세계적 '합의'를 뛰어넘어 전 세계적 '행동'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현재 탈탄소화, 전기화, 디지털화, 지능화는 에너지 발전과 전환을 위한 네 가지 핵심 경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자는 에너지 소비자에서 에너지 소비자 겸 생산자 겸 조력자로 전환돼야 한다. 에너지 소비자로서 사업자는 와트당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달성할 수 있다. 에너지 생산자로서 사업자는 현장과 캠퍼스에 분산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한 친환경 전력을 소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장에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설치해 전력망의 피크 쉐이빙(peak shaving·피크 때 부하 관리) 및 주파수 조절을 지원하는 가상발전소(VPP)를 구축할 수 있다. 에너지 조력자로서는 비트(bit)를 사용해 와트(watt)를 관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디지털 기술을 통해 기존 에너지 시스템과 재생 에너지 시스템 모두에서 효율성을 개선하고 에너지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Huawei Digital Power의 Li Shaolong 사이트 파워 도메인 사장은 '지능형 사이트 전력, 친환경 및 저탄소 네트워크를 위한 핵심 조력자(Intelligent Site Power, A Key Enabler for Green and Low-carbon Network)'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Huawei는 에너지 소비자를 위해 사업자가 친환경 및 저탄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end-to-end)로 효율적인 전력 솔루션을 개발해 4G/5G 네트워크 구축 시 총소유비용(TCO)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생산업체를 위해선 PV 구축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촉진함으로써 친환경 사업자를 위한 에너지 전환 시기를 앞당겨주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VPP에서 지능형 에너지 저장 자원을 활용하는 등 보조 전기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의 에너지 절약과 수익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Huawei Digital Power 글로벌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부문 수석부사장인 Sanjay Kumar Sainani 최고기술관리자(CTO)는 '사업자의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스마트DC 솔루션(SmartDC Solution Helps Operators Transform and Upgrade)'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새로운 시대에 사업자는 높은 신뢰성, 고밀도, 높은 시스템 복잡성, 빠른 서비스 출시에 얽힌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Huawei는 이러한 변화된 상황에 맞춰 통합 전력 시스템과 분산 냉각 시스템 및 조립식 배포를 융합해 '친환경적이고, 단순하고, 스마트하며, 안정적인(green, simple, smart, and reliable, GSSR)' 스마트DC 대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강력한 컴퓨팅 인프라로 구축했다. Huawei는 이러한 혁신을 통해 디지털 세상에 전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친환경 사업자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Yang Bifei Huawei Digital Power 제품 라인의 데이터센터 시설 및 중요 전력 담당 부사장은 '사이트 전력 및 데이터센터 시설(Site Power & Data Center Facility)' 백서를 발표했다.이번에 열린 포럼은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시각과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 Vodafone Group Technology의 Kyriakos Exadaktylos 네트워크 아키텍처 사양 및 에너지 성능 책임자는 '분산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통한 Vodafone의 에너지 유연성(Vodafone Energy Flexibility via Distributed Energy Storage System)'이란 제목의 연설을 통해 자신의 통찰력을 공유했다. Orange Mali의 Moussa YARO CTO는 '친환경 지능형 사이트(Green Intelligent Site)'를 주제로 연설했다. Safaricom Network의 Anthony Gacanja 이사는 '대규모 DC로 ICT 서비스 전환 촉진(Large DC Facilitate ICT Service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끝으로 Colt Global의 Mauro Leuce 설계 및 엔지니어링 담당 이사와 AQ Compute의 Henry Daunert CEO도 소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MWC Barcelona 2024의 주제인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는 업계를 더욱 혁신적인 미래로 이끌고자 하는 Huawei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 Huawei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디지털 및 전력 전자 기술을 통합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함으로써 친환경 ICT를 위한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고, 더 나은 친환경 미래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용인시산업진흥원, 관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2024년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개최해외진출 종합지원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산업진흥원)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8일 용인특례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용인시산업진흥원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및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해외진출 종합지원사업 ▲맞춤형 해외시장개척 지원 사업 ▲수출역량 강화교육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 ▲Y-Trade 수출상담회 등 진흥원이 올해 운영하는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및 사업과 관련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출을 진행 중이거나 수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 약 30여명이 참석하였다. 뿐만 아니라 KOTRA 해외진출상담센터의 사업 담당자를 초청하여 ‘수출24 글로벌 대행 서비스’를 비롯한 KOTRA의 수출지원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하는 등 기업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이번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용인 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용인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판로개척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용인특례시, 반도체클러스터 팹(FAB) 건설 앞두고 TF 본격 가동 시작용인특례시 관계자와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FAB 착공 대비 TF 첫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라인(팹, Fab)의 착공을 앞두고 다양한 예상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TF는 교통, 인허가, 주차·숙박, 불법 사항 관리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사업시행자, 시공사, SK하이닉스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이 반도체 생산라인은 오는 2027년 상반기에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기 중 1기의 생산라인은 2025년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대규모 팹 공사가 시작되면, 현재 원삼면 인구보다 많은 약 1만 명의 건설근로자가 매일 현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TF팀은 팹 공사 시작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하기 위해 첫 회의를 이미 개최했다. 이어서, 경험 공유를 목적으로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삼성반도체 FAB 건설 현장을 방문해, 대규모 건설노동자 유입 시 발생하는 다양한 관리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용인시는 고덕 삼성반도체 FAB 건설 현장에서 겪는 교통정체, 불법 점유 노점상 문제, 불법 주정차 문제 등을 참고하여, 반도체클러스터 산단 진입로인 ‘보개원삼로’의 조기 확장과 우회도로 확보 등 교통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건설근로자의 주차와 숙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점 주차장 마련 및 셔틀버스 운행, 지역 민간 시설 활용 등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러한 종합대책을 통해 대규모 건설 근로자 유입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가동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을 빨리 가동하는 것이 시와 사업시행자의 공동 목표인 만큼 대규모 건설 근로자 유입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잘 대비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투자자들, 미국 증시 고공행진에 투자 광풍...코스피는 외면?(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최근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랠리에 힘입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미국 주식 시장으로의 투심이 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약 6조 1529억 원을 순매도하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약 5조 원과 7000억 원을 순매수하는 것과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국내 증시의 '저평가주'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와 더불어, 미국 증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9억 3588만 달러(약 1조 24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1월 한 달간 순매수한 7억 2900만 달러(약 9700억 원)보다 2700억 원이 더 많은 금액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미국 증시의 상승세와 함께 한국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은 여러 요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 미국 경제의 견고한 회복세와 함께, 특히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미국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은 국내 증시에 대한 다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자금의 해외 이동이 국내 시장의 유동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동시에 글로벌 투자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과 투자 기회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에, 미국 증시의 연속된 사상 최고치 경신과 한국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확대는 향후 시장 동향과 투자 전략에 있어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미국 카즈닷컴 ‘2024 최고의 차 어워즈’ 3개 부문 석권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4 최고의 차 어워즈(2024 Best of Award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4년형 차량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of the Year)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최고의 고급차(Best Luxury Car) △최고의 가족용 차(Best Family Car) △최고의 SUV(Best SUV) △최고의 픽업트럭(Best Pickup Truck)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현대차그룹은 이중 3개 부문에 선정돼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증명했다.카즈닷컴의 편집장 제니 뉴먼(Jenni Newman)은 “아이오닉 5가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빠른 충전과 다양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기술 사양, 혁신적인 디자인이 균형을 이루는 전기차”라고 평가했다.GV70 전동화 모델은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인정받으며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지난해 G90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 중인 GV70 전동화 모델은 이달 초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도 ‘럭셔리 전기 SUV’ 부문에 오르며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기아 텔루라이드는 2022년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의 가족용 차로 뽑혔다. 카즈닷컴 측은 3열 기반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안전 사양을 두루 갖춘 이상적인 가족용 차라고 텔루라이드를 평가했다.기아는 이 부문에서 지난해 카니발까지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여유로운 공간과 탑승객을 배려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가족용 차 제조사로서 입지를 강화했다.현대차그룹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에 럭셔리패션 브랜드 ‘토리버치(Tory Burch)’ 매장 오픈인천국제공항에 ‘토리버치(Tory Burch)’ 매장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토리버치(Tory Burch)’ 매장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공항 이용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제1여객터미널 3층 중앙부(27번 게이트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2004년 뉴욕에서 설립된 토리버치는 매 시즌마다 색상, 프린트, 디테일 등 미국의 고급 미학을 패션에 녹여 단기간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브랜드다. 이번 매장에서는 ‘티 모노그램 미니 버킷백’ 과 ‘티 모노그램 컨트라스트 엠보스드 스몰 토드’ 등 가방을 비롯해 지갑, 스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사은품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매장에서 $500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토리버치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을 증정한다. 사은 행사는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에서 명품 브랜드를 찾는 여행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인천공항에 이번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인천공항 매장들을 고객이 방문하고 싶은 장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 교통안전체계, 운전자 중심에서 보행자와 운전자의 정보 융합으로 접근해야”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은 이슈리포트 ‘YRI Insight 제80호’를 통해 용인시의 스마트시티 도약을 위한 통합 스마트 교통안전체계 구축 전략을 제안했다. 교통사고 통계자료(2022년 기준)에 따르면 용인시는 보행자 도로교통사고 발생건당 사망자수가 0.031명/건으로 전국 0.024명/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응하여 용인시는 보행자의 도로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바닥 신호등 등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도입하고 있다.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용인시의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벤치마킹을 통한 스마트 교통안전체계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였다. 첫째, 무분별한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보행환경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용인시만의 적용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근거 및 기준에는 위험요인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조사 체계를 확립하고 도입 이후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정량적, 정성적 평가 체계 마련이 요구된다. 둘째,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은 센서, AI 등의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각종 오류와 시스템의 물리적 파손 등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 용인시에서 현재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 센터와의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의 상시 협의체를 통해 민간 기술 도입 환경을 만들고, 지역주민이 협력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리빙랩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용인의 스마트시티 도약을 위해 기 구축된 센터의 정보와 연계하여 교통안전, 사회재난안전, 응급의료체계 등 도시 통합관리‧관제가 가능하도록 확장할 필요가 있다. 용인시정연구원 홍기만 부연구위원은 “용인시의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시설물과 연계한 적극적인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