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초청작 다수 포진…스릴러·코미디에 거장 감독 신작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6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모두 69개국에서 출품한 영화 299편이 상영된다.축제 기간에 이 영화들을 다 보는 것은 무리. 결국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골라 보거나 테마를 정해 보는 것이 축제를 즐기는 요령이다.우선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가 궁금하다면 세계 영화의 최근 경향을 소개하는 월드시네마 부문을 살펴보면 된다. 이 부문에 올해 칸 영화제의 수상작과 화제작이 대거 포진해 있다.수상작으로는 켄 로치...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가을밤에는 박물관으로 오세요." 댄스뮤지컬 '매직슈블랙' 공연팀.국립전주박물관은 10월 15일 오후 9시까지 전시실과 어린이박물관 개관시간을 연장하고, 문화공연을 한다.15일 오후 6시에는 대사나 노래 없이 오직 춤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는 댄스뮤지컬 '매직슈블랙'이 무대에 오른다.댄스컬은 댄스로만 스토리를 풀어내는 공연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발레와 한국무용, 현대무용, 재즈댄스, 힙합, K-POP댄스, 비보이, 살사 등 각 장르의 춤을 접목한 프로 댄서의 댄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도 높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걸그룹 에이프릴이 10월 3일 서울대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 응원에 나섰다. 에이프릴은 영상을 통해 전기 없이 살아가는 지구촌 이웃을 위해 희망의 에너지를 나누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에이프릴은 응원영상을 촬영하던 중 스튜디오의 정전으로 인해 어둠속에서 빛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태양광 랜턴을 켜고 인터뷰를 이어나간 에이프릴은 “아주 잠깐 동안 불이 나간 것인데도 너무 무섭고 불편했다”며 전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을 지구촌 이웃들의 상황을 대...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27일 오전 10시부터 남양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 간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경기도 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해마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 순으로 번갈아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3대 종교계 지도자(성직자)와 신도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식전공연과 개회식, 2부 체조, 도전 훌라후프 챔피언, 행운 박 터트리기 등 ‘도전...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된 유승민씨가 ‘용인시 홍보대사’가 됐다. 용인시는 9월 30일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승민 IOC 선수위원을 ‘용인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의 홍보대사 위촉은 9월 7일 정찬민 시장이 유 위원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에서 “용인시민으로서 홍보대사를 해보면 어떻겠냐”며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유 위원도 “용인시민인 만큼 용인시 발전을 위해 활동해 보겠다”며 정 시장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따라...
당장은 인하 효과…장기적으로는 일반 관객 부담 커질 수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지난달 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연계에서는 이른바 '김영란 티켓'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김영란 티켓은 김영란법의 선물 상한액에 맞춘 5만원 이하의 공연 관람권을 말한다. 그동안 문화 마케팅 차원에서 이뤄지던 기업 협찬이 줄어들면서 고육지책으로 나온 대안이다.오는 12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지휘 거장 마리스 얀손스와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의 경우...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14년 전 네덜란드의 박물관에서 도둑맞은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초기작 2점이 이탈리아 마피아 은신처에서 발견됐다. 30일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나폴리 검찰은 최근 나폴리 마피아 조직인 카모라와 연관된 마약 밀매 조직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이 작품들을 적발했다. 2002년 12월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에서 도난당한 이 그림들은 반 고흐가 프랑스로 이주하기 전 고향인 네덜란드에서 그린 1882년작 '스헤베닝언 해변'과 1884년작 '누에넨 교회'...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전국 최대 규모 다문화축제 '2016 MAMF(맘프)' 2일째를 맞아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가 1일 열린다.오후 7시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가요제 막이 오른다.각국 이주민들로 구성된 478개 팀이 전국 11개 권역별로 1·2차 예선을 거쳤다. 14개 팀이 결선에 올라 실력을 겨룬다.대상 수상자는 상금 1천만원과 함께 한국 연예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이주민 가요제 외에 이날 다문화사생대회, 올해 행사 주빈국인 캄보디아 국립예술단 공연 등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이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클라우디오 아바도 유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드림 콘서트’가 오는 10월 11일(화) 오후 6시 30분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유스 오케스트라(이탈리아)는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했던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청소년 음악 교육을 목적으로 창립한 오케스트라로 25개 EU 가입국의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럽의 주요 도시 및 중국, 홍콩, 일본, 인도, 북미 등 다수의 국가에...
어획량 줄어 귀하신 몸…전어는 작년 수준 ㎏당 2만∼2만5천원(서천=연합뉴스) 요즘 제철을 맞아 서천 등 충남 서해안 꽃게·전어 축제장 등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꽃게 가격이 올라 선뜻 지갑을 열기가 어려운 형편이다.가을 꽃게.30일 충남지역 어민과 상인들에 따르면 서천 홍원항과 보령 무창포항 등에는 전어·꽃게·대하축제가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이들 제철 수산물을 맛보려는 미식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일에도 평소보다 2∼3배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고 있다.그러나 꽃게의 경우 지난해보다 많이 오른 가격에 지...
미래와 우주를 내다 볼 수 있는 과학축제가 경기북부에서 열린다.경기도와 동두천시는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동두천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2016 경기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경기과학축전’은 2004년부터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도의 대표적인 과학문화행사다.‘별자리와 함께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과학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동식 돔 천체투영시스템, ▲태양흑점 관측, ▲별자리관측 등 천문분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 주행체험, ...
수원문화원 부설 수원민속예술단은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수원화성행궁내 봉수당에서 창작뮤지컬 '해후'를 공연한다. 수원민속예술단은 수원화성축성 220주년을 기념하는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7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봉수당-만년의 수를 누리다'를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한 바 있다.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역사적 이야기를 소재로 1795년 수원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어머니의 회갑잔치 과정을 스토리화 한 공연이었다. 공연 당시 많은 시민들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에게 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