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길 체험 관광객(연합뉴스 자료사진)11∼13일 의암·춘천·소양·파로호서 페스티벌(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와 강원도관광협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춘천 의암호를 비롯한 화천, 양구, 인제 일원의 호수에서 '2015 물레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자연경관으로만 인식된 춘천, 화천, 양구, 인제 일원의 의암호, 춘천호, 파로호, 소양호를 경쟁력 갖춘 수상레저 명소로 탈바꿈시켜 관광상품화하려는 전략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지난해는 카누, 카약 등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가능성을 확인...
하늘에서 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복합문화공간을 꿈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부지에 들어서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은 1일 광주 상공에서 바라본 문화전당의 모습. 문화전당은 3일 저녁 개관 축하 공연에 이어 4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헬기 조종 : 광주소방항공대 박창순 기장·장화식 부기장) minu21@yna.co.kr16만㎡ 규모 거대한 복합문화공간…세계를 향한 '문화의 창' 활짝 열려'민주의 성지' 옛 전남도청에 '둥지'…'문화...
"부성애 연기 갈수록 적응…다음 무대는 뮤지컬"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지난달 29일 종영한 MBC TV 주말연속극 '여자를 울려'는 "두 개의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형사 출신 아줌마 덕인(김정은 분)이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학교폭력에 맞서 분투하고, 그 과정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아버지인 진우(송창의)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갈수록 극의 무게 중심은 악녀 은수(하희라)를 내세운 진우 집안의 숨 막히는 암투로 옮겨갔다.그 때문에 '여자를 울려' 안에 두 개의 작품이 있다는 ...
5∼6일 가야 테마파크·대저 생태공원서 허왕후 신행길 재현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가야와 인도문화를 접목한 '2015 허왕후 신행길 축제'가 5일부터 이틀간 김해 가야 테마파크와 부산 대저 생태공원에서 열린다.축제 첫날 개막식이 김해 가야 테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부산 대저 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인도 영화의 밤과 인도 사진전이 마련된다. 둘째 날인 6일 오전 10시 20분 이번 축제의 백미인 허왕후 신행길 재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대저 생태공원 낙동강변에서 2천여 년 전허왕후가 머나먼 인도에서 긴 ...
무레 2코스 알작지(제주=연합뉴스)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인근에 펼쳐진 알작지를 걷는 관광객들 모습. 알작지는 아주 작은 돌(작지)이라는 뜻의 제주어다. 연합 DB 물 만난 올레 '무레'·어린이들이 만든 '곽금올레'제주인의 문화·삶 접하는 길…아름다운 자연은 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전지혜 기자 = 무더운 여름이 가고 트레킹의 계절 가을이 왔다. 걷는 길 천국 제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절. 9년 전 올레길이 처음 만들어진 이후 제주에는 수많은 걷는 길이 만들어졌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훌륭한 자연환경은 물론...
남북 긴장 완화 주말 휴일…웃음 되찾은 접경 주민(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남북 긴장이 해소된 후 첫 주말 휴일인 30일 중부전선 최전방지역인 강원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묘장초등학교에서 열린 제48년 입주 기념식 및 마을 한마당 큰 잔치에서 주민이 상품을 낚시로 끌어올리는 게임을 하고 있다. 2015.8.30 dmz@yna.co.kr접경지 안보관광지는 예년 수준 활기 회복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 지역 이색 축제 풍성(전국종합=연합뉴스) 8월 마지막 휴일인 30일 전국 주요 관광지는...
(연합뉴스 자료사진)(무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무주 반딧불축제가 오는 29일 개막한다.이번 축제는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무주군예체문화관과 남대천,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등 무주 일원에서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해마다 6월에 열린 반딧불 축제는 올해부터는 8월에 열린다. 늦반딧불이의 출현과 농산물 수확 시기 등을 고려해서다.이번 축제에서는 반딧불 체험과 각종 공연 등 50여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올해도 어김없이 야간에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남대...
"남북 긴장상태면 고려인도 잠못이뤄요…통일되는 게 소원""고려인들 명절때 모여 음식 나누고 아리랑 부르며 살아요"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실크로드의 도시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국제 민족음악 축제에 한국팀이 나올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데 한민족이 통일돼 남북 단일팀이 나온다면 얼마나 기쁘겠어요." 고려인 3세인 김 니콜라이(73) 사마르칸트주 고려인문화협회장은 4번째 '샤르크 타로날라리(동방의 선율)' 축제에 초청돼 관람하지만, 매번 감회가 남다르다....
검은돌장어(연합뉴스 자료사진)(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 특산물인 영일만 검은돌장어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향토 먹을거리인 검은돌장어 홍보와 판매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축제를 연다.참가자들은 검은돌장어를 시식할 수 있고 경매를 통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장어 굽기, 멍게던지기 대회 등도 즐길 수 있다.검은돌장어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 검은돌 사이에서 자란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매년 30t∼40t 가량 잡히고 있다.지방과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적고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식물에게도 동물처럼 자신의 성숙함을 나타내주는 고유의 신호가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게 바로 색깔.특히 식물은 입말을 할 줄 모르기에 온전히 몸말로 자기 메시지를 전한다. 그 몸말이 바로 색깔인 것이다.고추는 푸르름으로 청춘기를 보낸다. 그리고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 붉디붉은 색을 띤다. 마치 '이젠 따도 돼요'라고 은밀히 말하는 듯. 늦여름과 초가을은 그 성숙기다.계절이 오가는 길목에서 고추들이 나날이 탐스럽게 익어간다. 건듯 부는 바람에 춤이라도 추듯 달랑달랑 흔들린다. 고추 따는 아낙네들의 손길...
65개국 음악팀 출전해 경연, '문화 올림픽'으로 불려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25일(현지시간) 오후 실크로드 도시로 불리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리게스탄 광장에서 '2015 국제 민족음악제'가 막을 올렸다. '샤르크 타로날라리'(동방의 선율)로 명명한 이 축제는 세계 민족 전통음악이 한자리에 모여 경합하고 학술대회도 여는 '문화 올림픽' 성격을 띠고 있다.유네스코 후원 아래 1997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며, 10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아시아, 유럽,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 ...
(국민문화신문=서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8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맞아, 서울․경기 10개 거리 곳곳에서 마지막 여름을 공연으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후원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한예종 거리예술 프로젝트 예술로, 거리로(Art Trekking)는 8월 ‘문화가 있는 날’(8월 26일)을 맞아 한예종의 젊은 예술가들이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주기 위해서 삶의 현장인 거리로 나가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