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이창호 기자 =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이라고 흔히 표현하는 비무장지대(DMZ·Demilitarized Zone)는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 걸쳐 있다. DMZ는 1953년 7월 유엔과 북한, 중국이 서명한 정전협정으로 규정된, 남북한의 적대적 행위 억지 공간이다. 정전협정에 따르면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남북 방향으로 2㎞, 동서 248㎞를 가로질러 만들어 놓은 비전투지역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남북한 모두 군대를 주둔시켜 총을 겨누는 긴장의 공간이다. 이진욱 기자DMZ는 한편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학구열로 몸과 마음을 소진한 수험생에겐 이제 한 박자 쉼이 필요한 시기다.자연과 함께 하며 미래를 설계해볼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 호남권 =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순천만 한계까지 자신을 몰아붙였던 수험생이라면 국토의 땅끝까지 달려가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정원박람회로 유명한 순천은 그 자체가 하나의 정원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 즐비하다.이때쯤 가장 아름다운 일몰이 펼쳐지는 순천만을 찾아보자.비교적 사람들이 덜 찾는 와온해변도 가볼만 하다. 석양에 휴대전화를 들어도 멋진 셀...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에서 본 천문 교육 영상의 한 장면. (양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가을 하늘은 밤이 되면 신비로운 작품 수백만 점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미술관은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되지만 전시된 작품은 감히 가격을 따질 수 없는 우주의 유일무이한 보물이다. 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검은 하늘에 박힌 보물을 찾아내는 낭만적인 여정이자 내가 사는 세상을 확장시키는 발걸음이다. 별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 가까운 천문대를 찾아 별무리를 들여다보자. ◇ ...
수원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숲속여행 성황 수원시는 지난 25일 광교공원(장안구 연무동)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숲속 여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청소년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체험과 생태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변산책로 생태탐사와 체험행사로 자연물 만들기, 숲속미술제와 함께 물물교환, 자원 재순환을 통한 자원절약 캠페인 등 참여행사가 열렸다. 아울러, 숲해설가 교육을 통해 광교마루길의 단풍을 관찰하며...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감성을 자극하는 계절이다. 주말이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산하를 찾아 떠나는 이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비싼 전문 장비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 하나면 충분하다. 넉넉해진 자연과 가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으려는 여행객을 위해 카메라에 담을만한 전국의 출사지를 소개한다.▲이국적인 대나무 숲의 가을을 사진에 담는다, 담양 죽녹원 인파가 몰리는 가을 단풍 보다 생기 넘치는 숲의 녹음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사계절 내내 푸른 대숲에 가보자. 국내 최대의 대나...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이번 주말에는 야외에서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전통연희와 공연장에서 우아하게 감상하는 발레와 현대무용이 나란히 온다. 마음까지 가볍게 해줄 무료공연들이다. ◇ 줄타기에서 남사당놀이까지…신명나는 전통연희 한판 17∼18일 '북서울 꿈의 숲'에서는 줄타기에서 남사당놀이까지 한국 전통연희의 신명을 만끽할 수 있는 '2015 전통연희 페스티벌'이 열린다. 전통놀이문화인 연희는 음악과 노래, 춤, 극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형식으로 서민들의 문화와 애환을 담은 한국 종합문화예술의 뿌리다.첫날에는 '남사당놀이',...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일단 도시를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날아갈 듯한 가을이다.살짝 소외된 곳으로 떠나 나만의 가을을 즐기고 오는 것도 좋을 듯 싶다.만산홍엽, 이 가을을 카메라에 담아보자. 몇 가지 '꿀팁'을 소개한다. ▲ 단풍의 규모를 보여주자 단풍 촬영은 봄꽃을 찍는 것과 다르다. 붉게 물든 온 산 전체를 렌즈에 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광각을 이용해 산 전체를 보여주자. 타오를 듯한 붉은산이 한눈에 들어온다면 그것만으로도 감동을 줄 수 있다.▲ 단풍과 꽃 사진은 역광이다 불갑사의 꽃무릇 왜 내가 아름다...
당일치기 트레킹 여행과 1박2일 코스 등 다양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실컷 걸어도 얼굴에 열이 확확 오를만큼 덥지도 않고, 그렇다고 춥지도 않다. 이 가을 걷기 좋은 국내 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 일정은 당일치기와 1박2일로 나눠본다. 선선해진 바람 따라 가을을 만끽하자. 벌써 설악산은 단풍이(이종건 기자)▲ '아내를 위해 만든 은행나무 숲' 모두에 열리다홍천 은행나무 숲(참좋은여행 제공)무박1일 홍천 은행나무 숲은 한 개인이 아내를 위해 은행나무 묘목을 심기 시작해 30년간 가꾼 숲이다. ...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이번 추석 연휴는 나흘로 비교적 짧다. 고향의 부모님을 뵙고 여행지를 들르는 이른바 'D턴'을 하기에는 시간이 빡빡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고향 인근의 축제장을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담양에서 열리는 대나무박람회 ◇수도권 경기도 고양시는 추석을 맞아 26∼27일 행주산성을 야간 개방한다. 야간 개방은 오후 10시까지이므로 오후 9시까지는 입장해야 한다. 덕양구 행주내동에 있는 행주산성은 한강과 자유로, 올림픽대로, 방화대교의 조명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
주말 N 여행 기차 + 카 셰어링 '여행의 새로운 방법' (서울=연합뉴스) 코레일 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카 셰어링 서비스 '유카' 를 이용해 여행을 하는 모습.2015.7.24 polpori@yna.co.kr(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차가 없어서 여친과 여행하기가 불편해요" '솔로 부대'여 걱정하지 말자. 뚜벅이 연인들이 바캉스를 즐기는 법. 바로 코레일네트웍스 등이 제공하는 카 셰어링을 이용하는 것이다.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도 카 셰어링을 이용하면 장기간 운전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가장 큰 장점은 길에다 ...
(경기=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19일 올 여름 무더위를 날릴 피서지로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을 추천했다.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로 지쳐가는 요즘, 시원한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쉽게 멀리 여행을 떠나는 일 역시 마냥 쉽지만은 않다. 이러한 때에 수도권 근교에 위치한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이 더위로부터 몸과 마음을 힐링(Healing)하고 싶은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심신 모두 건강해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
쁘띠프랑스 별빛축제(가평)(경기=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가평 쁘띠프랑스 별빛축제 등 경기북부지역의 야간관광 명소 10곳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뽑은 ‘별(☆) 볼 일 있는 경기북부 야간관광’ 최종 10선에 이름을 올렸다.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등 2차례에 걸친 작업 끝에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가평), ▲자라섬 캠핑장(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별빛축제(가평), ▲허브아일랜드 빛축제(포천), ▲자연과 별 천문대(가평), ▲국립유명산 자연휴양림(가평), ▲한탄강 관광지(연천), ▲산정호수(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