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제공](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지난해 국민 10명 중 9명이 국내 여행을 간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만 15세 이상 국민 4천300만명 중 관광여행과 기타여행 등 국내여행을 한 사람은 3천831만명으로 87.9%를 기록했다. 국내여행을 못한 이유로는 '여가시간·마음의 여유 부족'(48.5%)을 가장 많이 꼽았고 경제적 여유 부족(20.1%), 건강상 이유(17.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여행을 한 비율은 2014년 (86.3%·3천803만명)보다 1.6%p(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무대를 제패한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손연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극기를 제일 높은 곳에 올리고 경기장 가득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할 수 있어서, 저는 정말 행복한 리듬체조 선수입니다"라고 말했다.손연재는 또 "대회에서 정말 좋은 결과를 얻고 잘 끝났어요!"라면서 "걱정하고 또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손연재는 8~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 선...
수원시가 오랫동안 보관해온 수원화성 옛 모습 사진을 꺼내 수원화성 방문의 해 방문객들에게 사진전으로 수원의 역사를 보여준다. 시는 수원화성의 옛 사진과 현재의 사진을 비교 전시하는 기획사진전 ‘수원화성 어제와 오늘’을 9일부터 시청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에는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누각이 사라진 장안문과 화려하게 다시 태어난 현재의 장안문 등 수원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사진 60점이 전시된다. 70년대 팔달문 옆에 예비군과 학생들이 줄지어 서 민방공 훈련을 하던 사진과 행인들이 즐겁게 걸어 다니는...
G마켓 제주여행 27배, 티몬 해외여행 4.5배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이도연 기자 = 내수 진작 등을 위해 정부가 다음달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갑자기 온라인 시장에서 국내외 여행 상품들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예정에 없던 4일 연휴(5월 5~8일)에 맞춰 급하게 여행 계획을 짜느라 소비자들이 특히 제주도 등 국내 지역이나 홍콩·중국·대만 등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의 해외 여행지에 몰리는 분위기다.28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지난 25일 임시공휴...
영덕 블루로드 몸과 마음 치유하는 동해안 최고 코스로 인기 (영덕=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영덕에는 빛과 바람, 푸른 대게, 목은 사색, 쪽빛 파도란 이름이 붙은 4가지 길이 있다. 블루 로드라고 한다. 봄에는 누구나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어디든지 훌쩍 떠나고 싶다. 드라이브하든 산을 오르든 아니면 가벼운 차림으로 무작정 걷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한다.그러면 블루 로드를 한번 걸어보면 어떨까. 푸른 바다를 끼고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와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걷고 싶은 사람을 위한 천혜의 힐링 코스로 손색이 ...
코레일 특별 기획상품 및 다양한 할인 이벤트 진행(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봄 여행주간(5월 1∼14일)과 단기 방학, 어린이날 등이 겹치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KTX와 관광열차 등 임시열차 운행이 늘고 저렴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이 선보인다.코레일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5까지 주말과 연휴 기간 세 차례에 걸쳐 KTX를 포함한 ITX-새마을, 누리로와 관광열차 등 임시열차를 모두 214회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관광열차 V트레인 [연합뉴스 자료사진]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KTX 34회, ...
공항폐쇄·도로·철도 마비, 가스·전기·수도 공급 차단자위대·경찰·소방대 등 3만3천명 투입…한국 여행객 임시편 운송 (구마모토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이세원 특파원 =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연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어나는 등 2011년 대지진 후 일본 내 최악의 지진 재해로 전개되고 있다. (구마모토 AP=연합뉴스) 연쇄 강진이 강타한 일본 구마모토현에 파견된 재해 대응팀이 16일 폐허가 된 건물 사이에서 작업 중이다.17일 구마모토현 등 현지 당국에 따르면 14일부터 이어진 지진으로 전날까지 41명이 사망했다.1...
순성 매화·벚꽃 축제, 면천 진달래 축제 등 풍성 (당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당진에서 이번 주말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12일 당진시에 따르면 순성면 갈산리 일대에서는 오는 16∼17일 순성 매화·벚꽃축제가 펼쳐진다.순성 벚꽃은 다른 지역에 비해 1주일 정도 늦게 피는데, 당진천을 따라 3㎞에 걸쳐 수백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당진천 벚꽃 [당진시]느린 우체통, 소망 벚나무, 시로 물든 벚꽃 길, 다문화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이어진다.면천면 일대에서는 같은 기간 제16회...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힐링' 열풍과 함께 국내에서 우후죽순 생겨난 각종 둘레길의 원형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찾을 수 있다.프랑스의 생 장 피드포르에서 출발해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이르기까지 총 800㎞에 달하는 이 길은 매년 10만여명의 사람들이 몰려드는 관광명소다.그러나 '힐링'의 대명사로 꼽히는 오늘날 둘레길과 다르게 이 순례길에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기 시작한 이유는 영적·정서적인 것과 거리가 멀었다.1189년 교황 알렉산더 3세가 이 순례길을 성지로 선포하면서 이곳을 걷는 사람에게 죄를 없...
물속에 잠긴 부분 포함 높이 2천68m, 직경 24km, 면적 412㎢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대한민국 영토의 동쪽 끝에 있는 독도.대다수 국민은 독도를 동해에 외로이 떠있는 작은 섬으로 알고 있다.외교부 등 우리 정부 관련 부처의 자료나 인터넷상에 떠도는 다양한 독도 관련 글을 살펴봐도 독도는 울릉도보다 훨씬 작은 섬으로 소개되어 있다. 울릉도에서 남동쪽으로 87.4km, 우리나라 본토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서 직선거리로 216.8km 떨어진 독도의 제 모습을 보려면 물속에 잠긴 부분까지 알아야 ...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일본 수도 도쿄(東京) 중심가 지요다(千代田) 구에 있는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일본 군국주의 악몽을 상징하는 이곳에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에 엄청난 고통을 안겨준 태평양전쟁의 주역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총리 등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A급 전범 7명도 합사되어 있다 .사형을 받은 A급 전범 중의 한 사람인 이하라 겐지(土肥原賢二)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1945년 8월 15일 종전 당시 일본 본토 방위를 담당한 제1 총군 사령관이던 그는 수십 년 동안 중국을 주 무대로 비밀 첩보전을 지휘했...
내비게이션 빅데이터 분석…벚꽃 명소 압도적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꽃피는 춘삼월에 자동차로 떠나는 국내 최고 여행지는 어디일까.우리나라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봄나들이 명소는 벚꽃이 만개하는 '진해 군항제'이며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벚꽃과 관련된 곳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맵피'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봄꽃축제 기간 중 검색어 순위 톱10을 분석해 보니 진해 군항제가 1위였고 전주한옥마을, 경주 보문관광단지, 하동 쌍계사, 공주 동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