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콘텐츠파워지수 2위(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끝을 스치는 향기 하나로도 추억은 되살아난다.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서울 올림픽이 열리고 '무한궤도'가 대학가요제 대상을 거머쥔 1988년으로 시청자를 불러들였다. '응답하라 1988'이 11월 둘째 주(9~15일) CJ E&M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파워지수(CPI)에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CPI 지수는 261.1였다.MBC TV '그녀는 예뻤다'(CPI지수 264....
SBS '애인있어요' 지연 방송에도 10% 돌파(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지난 22일 밤 MBC TV 주말극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해더 신(전인화 분)의 수행 비서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 앞서 유재석은 MBC TV '무한도전'이 21일 방송한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에서 '내 딸 금사월' 제작진에게 경매 최고가 2천만 원에 카메오 배우로 낙찰됐다. '무도 드림'은 연말을 맞아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특...
"해더 신 연기에 '멘붕' 오기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시청률 30%를 넘보며 순항 중인 MBC TV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중심에는 신득예 역의 배우 전인화가 있다. 불구대천 원수와 결혼한 비운의 여인 신득예는 평생에 걸쳐 준비한 복수를 위해 서서히 몸을 일으키는 중이다. 한편에서는 어렵게 찾아낸 친딸을 돕고자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신득예가 아닌 득예 신(神)'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종횡무진인 전인화의 숨 가쁜 활약을 두고 시청자들은 사이다를 마신 기분이라고 평가한다. 17일 오후 연합뉴스와 만난 ...
'건강한 다문화서울 토크콘서트' 열린 서울시청(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17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개그맨 박수홍의 진행으로 '건강한 다문화서울 토크콘서트'가 진행중이다.서울시 '다문화 토크 콘서트'서 이주민 경험담 나눠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는 사람이 많고 모든 게 빨리 돌아가서 정신없었어요.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니 괜찮아졌습니다. 워낙 술 문화가 잘돼 있어서 친구를 금방 사귈 수 있었거든요."(샘 해밍턴·호주) "그룹 동방신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한국은 오자마...
11월 첫째주 콘텐츠파워지수 7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귀신 잡는 해병대 체험은 보는 것만으로도 아슬아슬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한다.해병대에 입소한 MBC TV '일밤 - 리얼입대프로젝트 진짜 사나이2'가 11월 첫째 주(2~8일) CJ E&M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동 발한 콘텐츠파워지수(CPI)에서 전주 대비 18계단 뛰어오른 7위를 차지했다. CPI지수는 222.6. 지난 8일 방송에서 '진짜사나이'들은 본격적으로 해병대 내무 생활을 시작했고, '해병대 정신'으로 가는 길에 얼차려는 이어졌다. 이날 ...
13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서 4천명 초청 공연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이영애가 국군 부사관들을 위한 음악회의 경비 4억원 전액을 후원했다. 이영애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부사관 사랑 음악회 - 더 히어로스'의 경비를 전액 후원했다고 육군부사관학교측이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6·25 전쟁영웅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비롯해 참전용사 가족 등 4천명이 초청되며, 가수 남진과 박상민, 홍진영 등이 공연을 펼친다. 육군부사관학교측은 "나라를 위해 희생했고 현재도 땀을 흘리는 용사들을 위...
"조성희 작가 절대적 신뢰…또 함께 일하고파"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11일 종영한 MBC TV 로맨틱 코미디 '그녀는 예뻤다'는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올해의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5%도 안 되는 시청률로 출발한 드라마는 순식간에 지상파 수목극 선두로 올라섰고, 한때 17.3%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MBC는 지난달 14일 프로야구 중계 때문에 '그녀는 예뻤다' 방송을 하루 쉬었다가 시청자들의 지탄을 받았다. '못난이' 김혜진으로 분한 황정음은 이번 작품을 계기로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브랜드를 구축했다...
소지섭과 호흡 맞춘 로맨틱 코미디…16일 첫선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과거 '얼짱'이었는데 현재 '얼꽝'이 된 여자의 이야기가 끝나니, 이번엔 과거 '몸짱'이었는데 지금은 '몸꽝'이 된 여자의 이야기가 찾아온다. 출발부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아류작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주인공이 매력이 넘치고 흐르는 소지섭과 신민아다. 이렇게 되면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다'는 면죄부가 주어질까.KBS 2TV가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16일 첫선을 보이는 새 수목극 '오 마이 비너스'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
대학수학능력시험 앞두고 잇따라 응원의 메시지 전해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2016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스타들이 잇따라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배우 최강희, 김재원, 온주완 등 윌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 7명은 11일 오전 윌엔테인먼트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nlfdpsxj)을 통해 수험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들은 "드디어 2016 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잠은 푹 잤나요? 많이 떨리시죠? 막히는 문제가 있더라도 잘 찍고, 어려운 문제가 있더라도 잘 풀고, 지금까지 열심...
콘텐츠진흥원, LA서 'K-스토리 아메리카' 개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영화 '더 파이브'와 TV 드라마 '용팔이', '태양의 후예', 만화 '인터뷰', '열혈강호' 등이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 센터에서 국내 우수 스토리의 성공적인 북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스토리 인 아메리카'를 개최했다.이번 'K-스토리 인 아메리카'에는 모두 10개 작품이 참가했다. 영화 '더 파이브', 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용팔이', 웹드라마 '출출한 여...
김혜수·고현정은 드라마로, 유재석·강호동은 예능으로"광고단가도 채널 아닌 콘텐츠파워가 기준" ※편집자 주 = 방송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았습니다. 플랫폼 다양화와 그로 인한 시청 패턴 변화로 '방송'이라는 개념 자체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통방식의 변화를 짚고 그에 따른 전망을 3꼭지로 나눠 송고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지금의 tvN을 있게 해준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지난 2012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며 '복고 열풍'을 불러일으켰다.당시 케이블 드라마로는 놀라운 시청률인 7.55%로 종영한 ...
욕망과 열등감에 휩싸인 약사 강주희 역…"안해본 역할, 너무 재미있어"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마스카라를 이렇게 진하게 칠해도 되나 좀 고민이 됐어요. 겉으로 보기엔 수수한 인물이라 노메이크업으로 해야하는 게 아닌가 싶었죠. 그런데 내면의 악한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도 좀 강하게 해야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였죠." '길태미'만 눈화장이 진한 게 아니다. SBS TV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약사 강주희도 만만치 않다. 새까만 마스카라를 진하고 두툼하게 칠해 강하고 도발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강주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