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드라마 남녀 관계 수식 뒤집어…들러리 커플 아닌 독립적 러브라인 진구·김지원, 제2의 연기 인생 열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연 송혜교·송중기 멜로는 기대한 만큼 근사하다. 재난 지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베테랑 군인 유시진(송중기 분)과 의료봉사팀 의사 강모연(송혜교)의 멜로는 달콤하기 그지없다. 그럼에도 다른 짝에게도 자꾸 눈길이 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바로 '송송 커플'(송혜교·송중기) 못지 않은 마력을 발산 중인 '구원 커플'(진구·김지원)이다. 방송이 진행될수록 ...
MBC '굿바이 미스터블랙' 3.9%로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수도권 시청률에서도 30%를 넘어섰다. 그러나 전국 시청률에서는 다소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전날 방송된 7회에서 전국 시청률 28.3%, 수도권 시청률 30.1%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지난 6회의 28.5%보다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수도권 시청률은 29.8%에서 0.3%포인트 올랐다. 또 서울 시청률은 31.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태양의 후예'는...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일동포 작가와 교수, 일본인 학자가 일본 도쿄에서 한국 문화와 양국의 우호 관계 등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주일본한국대사관 도쿄한국문화원은 와세다대 한국학연구소와 함께 '더 알고 싶은 한국, 한일 교류'란 주제의 강연회를 오는 4월과 10월 시리즈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쿄 신주쿠의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4차례 마련된다. 문화원 관계자는 "한일 양국 관계가 경직됐다고 하지만 물밑의 문화 교류는 활발하다"면서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일반인을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가 14일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반면, 이날 새롭게 시작한 KBS 2TV 월화극 '베이비 시터'는 3.1%를 기록하며 심각한 시청률 양극화를 노출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8시24분부터 방송된 '우리집 꿀단지'는 전국 시청률 30%, 수도권 시청률 30.3%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2일 23.1%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중반으로 접어들며 시청률이 조금씩 오르더니 방송 4개월여 만에 30%를 돌파했다. 밤 10시 월화극 시청률...
세기의 대국이세돌 마침내 첫 승(서울=연합뉴스)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4국이 열리고 있다. 이세돌 9단은 180수 만에 알파고에 대망의 첫 승을 거뒀다. 2016.3.13 [ 구글 제공 ] seephoto@yna.co.kr수학자 김용환 박사 "알파고, 상대 약점 찾기보다 자기만의 바둑을 둔다" "알파고의 지적, 바둑계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기사들도 바둑에 대해 잘못 아는 부...
시즌2, 시즌1보다 현실감 덜고 극적 재미 강화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범죄는 계속되고, 수사도 계속된다. 아줌마 형사를 내세운 '미세스캅'이 얼굴을 바꿔 돌아왔다. 시즌1에서 강력1팀을 이끌었던 최영진(김희애 분)은 영국으로 떠났고, 대신 미국물을 먹은 고윤정(김성령)이 바통을 넘겨받았다. 지난 주말 2회까지 공개한 시즌2는 좀 더 자극적인 맛이 강하다. 여주인공은 더 화려해졌고, 그와 궁극적인 대결을 펼칠 악마는 손망치를 든 채 등장했다. 전국 시청률 15%(닐슨코리아)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던 시즌1, 그 후광과...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약 1년째 연애 중이다. 안재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안재현과 구혜선이 함께 출연한 KBS 2TV 드라마 '블러드' 종영 직후 좋은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판타지 의학드라마 '블러드'에서 각각 대형 병원을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조카와 천재 뱀파이어 외과의사로 등장했다. 구혜선은 2002년 한 컴퓨터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TV 시트콤 '논스톱',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큰 인기를...
대구도 30% 넘어, 전국 27.4%·수도권 29.2%…중국서도 3억1천만 뷰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이국적인 풍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송송커플'의 로맨스에 시청률이 날개를 달았다.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연일 화제를 모으며 거침없는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송중기·송혜교 두 주연배우의 판타지 같은 빛나는 외모에 조금은 닭살 돋지만 감칠맛 나고 달달한 '김은숙표 대사'까지 더해지면서 '태양의 후예'에 중독된 시청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모습이다.◇ '별그대' 넘어 '해품달' 넘본다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가수 김원준 (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김원준(43)이 다음 달 검사 이모 씨와 결혼한다. 소속사 에프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김원준 씨가 4월 16일 오후 3시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14세 연하의 검찰청 소속 검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사이로 올해 초 서로의 사랑을 확신하고 결혼을 결심했다. 현재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양가 부모의 바람대로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피앙세 이씨는 명문여대를 거쳐 서울의 사립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뒤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됐다. 이 대학 로스쿨...
"라디오에서도 송중기-송혜교 얘기…젊은층 관심 높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도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8일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1, 2회가 각각 2억뷰씩 총 4억뷰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직까지 아이치이는 공식 집계 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지만, 현지 언론과 중국 소식통 등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6일 현재 1~2회 총 4억뷰를 기록했다아이치이는 '태양의 후예'의 매 회를 공개 첫주 유료로 제공하고, 이후에...
통가서 2주간 정글 체험…"자연이 호락호락하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사실 재미있는 경험이겠다는 생각으로 떠났거든요. '정글의 법칙'이 아니면 살면서 저런 경험을 언제 해보겠느냐는 마음도 있었고요."지난 1월 31일 24번째 정글인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통가로 떠난 병만족 중에는 배우 서강준(23)도 포함돼 있었다. 올겨울 온라인을 달궜던 화제의 드라마 tvN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마무리한 직후였다.SBS TV '정글의 법칙' 첫 방송을 앞두고 최근 서울 강남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서강준은 "생각보다 너...
김희애에 이어 2번째 아줌마 형사…"나름대로 최선 다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저도 시즌1을 재미있게 본 시청자로서 좋은 작품의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었어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데 흥미를 느끼기도 했고요."김희애에 이어 2번째 '미세스캅'을 맡은 배우 김성령(49)이 밝힌 출연 이유다. 4일 오후 양천구 목동의 SBS TV 드라마 '미세스캅'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김성령은 "부담감이 왜 없었겠느냐"고 털어놓았다. "부담감이 정말 많았죠. 김희애 씨가 정말 연기도 잘했잖아요. 또 공교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