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언니는 살아있다' 민들레, KBS '아버지가 이상해' 변혜영으로 호연 장서희(45)와 이유리(37)의 변신이 주말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란히 독기 넘치는 연기로 스타덤에 올랐던 두 배우가 이번에는 발랄함과 '허당기'를 장착하고 출격했다.그 선택은 성공했다. 주말 시청자들이 이들의 변신에 호응하고 있다. ◇ '민들레' 장서희의 천연덕스러운 연기 2008~2009년 큰 인기를 얻은 SBS TV '아내의 유혹'의 '구은재'. 바람을 피우고 자신의 인생을 망친 남편에 복수하기 위해 나선 구은재는 외국어, 탱고, 카...
최대 피해자는 '정글의 법칙'…시청률 한 자릿대로 추락 tvN '윤식당'tvN 금요 예능 '윤식당'이 방송 시간을 이동하자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윤식당'은 지난달 28일 지상파 3사 등 7개 채널의 대선 후보 토론회 생중계를 피해 평소보다 40분 늦은 밤 10시에 시작했다. 대선 후보 토론회와 주요 시청층이 겹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그런데 이날 방송된 6회 시청률이 14.1%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자, tvN은 여세를 몰아 '굳히기'에 들어갔다. tvN은 "계절에 따른 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야외활...
225억 투입해 수출로 제작비 75% 보전…"한류 힘 과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의 힘은 강했다. 이영애-송승헌 주연 SBS TV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가 중국 금한령(禁韓令, 한류 금지령)이라는 악재를 만났지만, 최종적으로 흑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2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사임당'은 제작비의 75%인 170억 원을 수출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국내에서는 시청률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해외에서는 플랫폼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
사드배치 강행·성소수자 인권 등 대선 논란 관련 발언 줄이어5월9일 19대 대선을 앞두고 마지막 촛불집회가 황금연휴 시작일인 29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광장의 경고! 촛불 민심을 들어라! 23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참가자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촛불의 요구가 대선 정국에서 사라졌다고 비판하면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철회·재벌개혁·노동개악 철회 등 '적폐' 청산을 요구했다. ...
메시, 입안 출혈에도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3-2 승리 주도 거즈 물고 골 터뜨린 메시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24일(한국시간)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경기 0-1로 뒤진 전반 33분 동점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메시는 이 날 입안에서 출혈이 나는 부상을 당했지만, 거즈를 물고 맹활약했다. (AFP=연합뉴스)FC바르셀로나가 입안 출혈 부상으로 거즈를 물고 뛴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뒀다.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
(서울=연합뉴스) 지상파 방송 3사가 23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 토론회를 생중계하면서 일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된다.KBS 1TV의 경우 결방하는 프로그램은 없지만 'KBS 뉴스 9'를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KBS 2TV 예능·드라마는 모두 정상적으로 방송한다.MBC는 '복면가왕'과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방송하고,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쉰다. '뉴스데스크'는 10시 20분 방송된다.SBS는 '런닝맨'만 정상적으로 방송하고...
(서울=연합뉴스) '시카고 타자기'의 시청률이 결국 1%대로 추락했다. tvN은 지난 21일 밤 8시 방송된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5회의 시청률이 1.9%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1%로 나타났다. 1~4회 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시카고 타자기'는 5회에서 반등을 노렸으나 오히려 더 떨어지고 말았다. tvN은 이날 5회 방송에 앞서 3~4회를 요약한 70분 하이라이트 영상도 편성했지만 추락하는 시청률을 막지 못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톱스타 유아인과 임수정이 주연을 맡고 '킬미 힐미...
공개 사과·재발 방지 촉구에 CJ '침묵'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 이한빛씨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다.이씨는 드라마가 종영한 이튿날인 작년 10월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씨의 유족이 포함된 '이 PD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는 18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씨의 죽음은 제작진의 폭언 등 사내 괴롭힘과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CJ E&M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대책위는 "이씨는 생전 청년 비정규직 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서울=연합뉴스) 한류스타 이영애가 저소득층 산모를 위해 지금껏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서울 제일병원은 이영애가 지난달 5천만 원을 포함, 지금까지 총 1억5천만 원을 저소득층 산모를 위해 써달라며 쾌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이영애 행복맘 의료비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저소득층, 소외계층, 다문화가정의 임신부와 미혼모, 그들의 아기 등에 지원되고 있다. 제일병원 김문영 기획실장은 "서울시 25개구 보건소와 복지기관 등에서 추천한 분들에게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 기금은 저출산...
이영애의 '사임당' 2회 축소…고소영의 '완벽한 아내' 5% 전후 머물러(서울=연합뉴스) 언니들이 돌아왔지만, 시청률은 함께 오지 못했다. 이영애(46)의 12년 만의 복귀작 SBS TV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가 시청률 부진 끝에 애초 계획보다 2회를 축소해 종영하기로 했다. 고소영(45)의 10년 만의 복귀작 KBS 2TV 월화극 '완벽한 아내'는 5% 전후의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그때 그 시절' 인기가 하늘을 찔렀던 '언니'들이다. 출연 드라마의 시청률도 고공행진 했었다. 하지만 2017년 시청률 사냥에 '전관...
중간 '프리미엄 CM' 15초에 3억원 패키지 판매 SBS TV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가 300억 원의 수익을 내는 '대박'을 쳤다. 13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는 매주 2회 연속 방송 중간에 붙는 '프리미엄 CM'으로만 최소 300억 원을 벌었다. '프리미엄 CM'은 케이블채널의 중간광고와 비슷한 성격으로, SBS가 한 프로그램을 2회로 나눠 방송하면서 그 중간에 판매하는 광고다. SBS는 올해 토요 드라마 '우리 갑순이'와 일요 예능 'K팝스타6'를 매주 2회 연속 내보내면서 중간에 '...
"고두심, '선생님' 아닌 '엄마'로 불러…롤모델 됐다" 모션미디어 제공"마지막회 촬영하기 전날 그동안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서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저도 재순이에게 정이 많이 들어서 정리하기가 힘들었고요."오는 8일 종영을 앞둔 SBS TV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맏딸 신재순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유선(본명 왕유선·41)은 6일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여전히 재순에게 몰입된 모습이었다.재순의 삶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두 남자와 각각 두 번씩 결혼하는가 하면 늘 답답한 상황에 부닥치면서도 시원하게 대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