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문소리가 영화제에 참석했다.문소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문소리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개막식과 레드카펫,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며 "이 자리에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우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7일 전했다.문소리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2009년 홍상수...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올해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의 흥행 가도를 달리는 '암살'이 개봉 14일째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 배급사 쇼박스는 4일 오전 7시30분 기준 '암살'이 누적 관객 수 706만4천429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암살'은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전날 하루에도 41만9천555명을 모아 개봉 주와 비슷한 관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다.또 할리우드 시리즈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하 '미션임파서블5')의 개봉에도 평균 52%에 달하는 좌...
구글이 개발 중인 무인자동차(EPA=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앞다퉈 드론(무인기)과 무인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공상과학영화 속에서나 존재하던 운전자 없이 알아서 움직이는 자동차와 비행기가 현실화되면서 사람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업체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하지만 적정한 규제가 없는데다 해킹 등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페이스북·아마존, ...
'미니언즈'·'인사이드 아웃' 등 애니메이션 3∼6위 차지(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하 '미션 임파서블 5')과 한국영화 '암살'이 지난 주말 극장가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5'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천202개 스크린에서 1만8천529회 상영되면서 198만9천670명(매출액 점유율 43.7%)이 관람했다. 누적관객 수는 246만2천745명에 이...
'미션 임파서블5'는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영화 '암살'이 개봉 11일 만에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지난 1일 전국 1천50개 스크린에서 관객 58만5천70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가 600만5천639명에 이르렀다. 개봉 11일 만에 600만명 관객 돌파는 올해 선보인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1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크게 성공한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2012)의 600만 고지 돌파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디올 앤 아이'(감독 프레드릭 청)는 크리스티앙 디오르라는 한 패션 브랜드의 컬렉션 무대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다큐멘터리다.한 분야의 제한적인 소재를 다루는데다 이야기를 재구성한 극 영화가 아닌 실제 상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인 만큼 좁은 범위의 관객들만 설득하는 데 그칠 수 있다.그러나 패션을 잘 모르고 관심이 많지 않더라도 이 영화에 들어 있는 '영혼'을 발견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생기 넘치는 아름다움과 열정적인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영화가 잘 만들어졌는지 문제는 소재와 장르가 아니...
영화 '미쓰 와이프'서 얼떨결에 엄마 되는 '골드미스' 역(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미쓰 와이프'의 연우는 과장된 코미디물의 여주인공이기는 하지만, 이 역할을 맡은 배우 엄정화(46)와 비슷한 처지에 놓이는 인물이다.전문직 여성으로서 화려한 독신의 삶을 누리는 '골드미스'에게 느닷없이 '엄마'의 역할이 주어졌다는 점에서 그렇다.이 영화에서 연우는 사회적 성공 외에는 관심이 없는 변호사로 지내다가 사고로 천계의 입구에 이르고 그곳에서 공무원 남편과 아이 둘을 둔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물의 다섯 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하 '미션 임파서블 5')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투쟁을 그린 한국영화 '암살'의 경쟁이 치열하다.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5'는 개봉일인 30일 47만1천826명을 모았다.지난주 개봉한 최동한 감독의 '암살'의 첫날 관객 수 47만7천620명과 거의 비슷한 수치다. '미션 임파서블 5'의 첫날 관객 수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데다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
개봉 일주일 만에 4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암살' 주연배우 전지현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로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여자 캐릭터"를 들었다. 스크린 데뷔 18년차 톱스타도 역량을 펼칠 만한 기회가 드물게 찾아온다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런 충무로가 최근 라졌다. 대형 배급사들이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해 여름 성수기에 내세운 대작 상업영화가 이런 트렌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암살'은 이정재, 하정우라는 톱스타가 주연배우로 함께 활약했지만, 사...
오늘(26일)중 300만명 돌파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이 한국영화가 하루에 동원한 관객 수로 역대 2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6일 배급사 쇼박스와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개봉 나흘째인 25일 94만9천135명을 동원했다.이는 한국영화로는 2013년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91만9천명(개봉 3일째)을 제치고 역대 2위의 기록이다. 1위는 '명량'이 작년에 세운 기록 125만7천명(개봉 5일째)이다.외국 영화 중에서는 올해 4월 개봉한 '어벤져스-에이...
(부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가 24일(금),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식을 개최했다. 홍보대사 오연서, 권율, 폐막작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등 레드카펫 밟아폐막식에는 폐막작 퇴마 : 무녀굴의 감독 김휘와 주연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김기천, 아역 윤지민, 홍보대사 오연서와 권율,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 타투이스트의 이서 감독이 참석했다. 해외 게스트로는 엑스트라오디너리 테일의 감독 라...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협녀, 칼의 기억'은 한류스타 이병헌과 '칸의 여왕' 전도연이 '내 마음의 풍금' 이후 15년 만에 호흡을 맞춘 무협 사극이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어공주' 등으로 호평받은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한국 영화 평균의 두 배가량인 순제작비 9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작년 2월 촬영이 종료돼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작년 말이나 올해 초가 돼야 했을 이 영화 개봉은 '이병헌 스캔들' 여파로 미뤄지다가 내달 13일로 확정됐다. 투자배급사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