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 (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김원준(43)이 다음 달 검사 이모 씨와 결혼한다. 소속사 에프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김원준 씨가 4월 16일 오후 3시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14세 연하의 검찰청 소속 검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사이로 올해 초 서로의 사랑을 확신하고 결혼을 결심했다. 현재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양가 부모의 바람대로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피앙세 이씨는 명문여대를 거쳐 서울의 사립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뒤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됐다. 이 대학 로스쿨...
"라디오에서도 송중기-송혜교 얘기…젊은층 관심 높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도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8일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1, 2회가 각각 2억뷰씩 총 4억뷰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직까지 아이치이는 공식 집계 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지만, 현지 언론과 중국 소식통 등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6일 현재 1~2회 총 4억뷰를 기록했다아이치이는 '태양의 후예'의 매 회를 공개 첫주 유료로 제공하고, 이후에...
'메이드' 월드투어로 150만 관객 동원…"올여름 10주년 기념 공연"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지난 10년간 그랬던 것처럼 그룹 빅뱅과 팬클럽 VIP의 찰떡 호흡은 한결같았다.공연 시작 전 빅뱅의 뮤직비디오를 배경으로 '떼창'하며 분위기를 예열한 팬들은 공연 내내 모든 노래를 합창했다. 몇몇 곡에선 추임새를 넣기도 하고, 전주만 나와도 폭발적인 함성과 함께 왕관 모양의 노란 야광봉을 흔들어댔다. 빅뱅의 태양은 "우리가 데뷔한 지 10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빛날 수 있다는 걸 여러분이 증명해줬다"며 "우리 다섯 명은 정말 ...
"통신사업만으로 수익성 확보 어렵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올해 SK텔레콤과 KT가 나란히 회사 정관상 사업 목적을 추가한다. 작년 사상 첫 동반 매출 감소를 기록한 직후의 '탈(脫) 통신' 행보로 풀이된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능형 전력망 사업 등 전기사업과 부대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 목적 추가"라고 설명했다.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전기 수요와 공급을 관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신기술이다. 주...
통가서 2주간 정글 체험…"자연이 호락호락하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사실 재미있는 경험이겠다는 생각으로 떠났거든요. '정글의 법칙'이 아니면 살면서 저런 경험을 언제 해보겠느냐는 마음도 있었고요."지난 1월 31일 24번째 정글인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통가로 떠난 병만족 중에는 배우 서강준(23)도 포함돼 있었다. 올겨울 온라인을 달궜던 화제의 드라마 tvN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마무리한 직후였다.SBS TV '정글의 법칙' 첫 방송을 앞두고 최근 서울 강남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서강준은 "생각보다 너...
정확한 검사로 원인 찾는 게 가장 중요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흔히 몸에 부종이 생기면 신장에 이상이 있는지를 의심한다. 물론 신장에 이상이 있을 때에도 부종이 발생할 수 있지만 모든 부종이 다 신장의 문제는 아니다. 신장 이상은 부종의 수많은 발생원인 중 하나일 뿐이다.부종은 신체 내의 조직과 장기 주변 공간에 수분이 차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 몸의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특히 다리나 손에 부종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말초부종이라고 하고, 복부에 물이 차면 복수, 폐에 물이 차는 경우 폐부종이라고 한다.부종의 ...
김희애에 이어 2번째 아줌마 형사…"나름대로 최선 다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저도 시즌1을 재미있게 본 시청자로서 좋은 작품의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었어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데 흥미를 느끼기도 했고요."김희애에 이어 2번째 '미세스캅'을 맡은 배우 김성령(49)이 밝힌 출연 이유다. 4일 오후 양천구 목동의 SBS TV 드라마 '미세스캅'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김성령은 "부담감이 왜 없었겠느냐"고 털어놓았다. "부담감이 정말 많았죠. 김희애 씨가 정말 연기도 잘했잖아요. 또 공교롭...
강원·경남·제주·충남 '시장 개척·관광객 유치' 지원전문가 "테러 걱정은 기우…종교 아닌 경제 논리로 접근" (전국종합=연합뉴스) 지방자치단체들이 할랄식품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이슬람권 중심의 이 시장 규모가 1천200조원대로 추산되기 때문이다.이슬람 테러 등을 우려하는 일부 부정 여론은 걸림돌이다. 그럼에도 할랄시장에 참여하려는 상당수 지자체의 의지가 확고하다. 경제적 실익이 엄청나다고 보고 제품 개발과 판촉에 진력하고 있다. 할랄식품 시장은 세계 식품시장의 17.7%를 점한다. 매년 20% 이상 성장해 2019년에는 2...
총 140㎒ 공급…최저 입찰가격이 2조5천여억원이통사 경쟁 치열해 3조원 훌쩍 넘을 듯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이동통신사들에게 배분할 수조원대의 주파수 경매 전쟁(錢爭)이 막을 올렸다.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학계·연구계·소비자단체·이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계획' 토론회를 열고 주파수 할당방안을 공개했다.경매계획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주파수는 총 140㎒다. 주파수 대역별로 보면 700㎒ 대역에서 40㎒, 1.8㎓에서 20㎒, 2.1㎓에서 2...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응팔'의 '최택 사범' 박보검이 이번에는 왕세자로 변신한다. 박보검이 올 하반기 KBS 2TV가 방송 예정인 사극 미니시리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주인공 왕세자 역을 맡는다고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다. 소속사는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원작소설의 드라마화가 전해졌을 때 웹상에서는 이미 총명함과 미모...
'갓득예'로 활약…"대본 부담감에 자다가도 벌떡벌떡 깰 정도""늘 우울하던 백진희 보면 짠해…연연해 하지 말라고 위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김순옥 작가는 '막장'을 (의도적으로) 쓰려고 쓰지 않았어요."상냥하고 차분하던 배우 전인화(51)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 MBC TV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막장' 논란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 때였다. 전인화는 이 드라마에서 평생을 벼른 끝에 불구대천 원수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갓득예'(종횡무진인 신득예를 신에 비유한 별명)로 활약했다. 드라마...
'치인트'로 스타덤 올랐으나 역풍도…"팬 아쉬움 이해" "유쾌했던 촬영장…다정다감 박해진·고마운 김고은"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배우 서강준(23)을 만난 것은 드라마 종영을 며칠 앞둔 시점이었다. 당시 온라인은 남자주인공 유정(박해진 분) 분량이 급감하고, 극의 중심에 있었던 유정-홍설(김고은)의 스토리 라인이 허물어지면서 애청자 반발이 극에 달했을 때였다. 원작자인 웹툰 작가 순끼마저 제작 과정에 대해불만을 표하고 나섰다. 온라인에서는 진짜 남자주인공은 유정-홍설과 삼각관계를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