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송혜교가 다음 달 초 함께 홍콩으로 프로모션을 떠난다.15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4월 6일 개국하는 홍콩 'Viu TV'를 통해 같은날 홍콩에서 첫 방송 되며, 두 사람은 홍콩 방송에 맞춰 현지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방문 일자는 4월 초쯤으로 예정돼 있으며 정확한 날짜는 조율 중이다.이번 홍콩 방문은 두 사람의 첫 해외 프로모션 일정이다.소속사 관계자는 "홍콩 이외에 다른 국가에서의 '태양의 후예' 프로모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한국인 바리톤 진솔(30) 씨가 권위를 자랑하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전국 오디션에서 우승했다.진 씨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벌어진 2016년 최종 결선에서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와 차이콥스키의 '더 퀸 오브 스페이드'를 감동적으로 불러 다른 4명과 함께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 보도했다. 다른 우승자는 옐레나 다이어체크(24.소프라노), 에밀리 단젤로(21.메조스프라노), 제이컵 요제프 오를린스키(25.카운터테너...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가 14일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반면, 이날 새롭게 시작한 KBS 2TV 월화극 '베이비 시터'는 3.1%를 기록하며 심각한 시청률 양극화를 노출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8시24분부터 방송된 '우리집 꿀단지'는 전국 시청률 30%, 수도권 시청률 30.3%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2일 23.1%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중반으로 접어들며 시청률이 조금씩 오르더니 방송 4개월여 만에 30%를 돌파했다. 밤 10시 월화극 시청률...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배우 박정아(35)가 5월의 신부가 된다.박정아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박정아는 오는 5월 15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 5개월간의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부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신랑은 프로골퍼 전상우(33)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3월 알려졌다.박정아는 소속사를 통해 "교제하는 동안 예비 신랑으로부터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
세기의 대국이세돌 마침내 첫 승(서울=연합뉴스)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4국이 열리고 있다. 이세돌 9단은 180수 만에 알파고에 대망의 첫 승을 거뒀다. 2016.3.13 [ 구글 제공 ] seephoto@yna.co.kr수학자 김용환 박사 "알파고, 상대 약점 찾기보다 자기만의 바둑을 둔다" "알파고의 지적, 바둑계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기사들도 바둑에 대해 잘못 아는 부...
잘못을 바로잡고 정의를 세우려는 형사들의 분투 진정성있게 그려영화 같은 완성도, 배우들의 호연에 판타지 스릴러 장르로 대박(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저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갑니다."듣기만 해도 격려가 되고 자극이 되는 말이지만, 이러한 결심을 유지하기가 얼마나 어렵고 지난하며 힘겨운지 우리는 안다. 세상이 점점 더 각박해지면서, 돈의 권력이 갈수록 막강해지고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무너져 내리면서 '포기'라는 말이 선한 의지나 양심을 넘어서 버리고 마는 경우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마주친다.그러나...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감기에서 비롯된 인후염, 편도염 등의 급성상기도감염은 요즘같은 환절기에 환자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자녀의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게 좋다.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2014년 '급성상기도감염'(질병코드 J00-J06) 질환에 따른 진료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4만1천91명으로 집계됐다.진료인원은 2010년(4만4천419명)에 비해 줄었지만 1인당 진료비는 2010년 7만9천349원에서 2014년 8만1천68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
곤두박질치던 드라마 일본 수출가, '태양의 후예'로 반등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가 꺼져가던 일본 한류의 부활을 노린다.13일 연예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최근 일본에 회당 약 10만 달러에 판매됐다. 총 16부작인 '태양의 후예'의 전체 판매가는 우리 돈으로 약 20억 원에 달한다. '태양의 후예'의 이같은 성과는 최근 3년여 회당 10만 달러 아래로 뚝 떨어져 있던 한류 드라마 일본 수출가의 반등을 의미한다. 2002년 '겨울연가'가 활짝 열어젖힌 일본 시장...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환절기 꽃샘추위가 계속되면서 혈관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4개월간 덕진소방서 관내에서만 심·뇌혈관 질환으로 190여명의 환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대원들이 혈관 질환 환자에게 응급처치 하는 모습. 혈관 질환은 일교차가 큰 이맘때 혈관의 수축·이완이 급격하게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소방당국은 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따듯한 옷차림으로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이고, 술·담배 절제,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
시즌2, 시즌1보다 현실감 덜고 극적 재미 강화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범죄는 계속되고, 수사도 계속된다. 아줌마 형사를 내세운 '미세스캅'이 얼굴을 바꿔 돌아왔다. 시즌1에서 강력1팀을 이끌었던 최영진(김희애 분)은 영국으로 떠났고, 대신 미국물을 먹은 고윤정(김성령)이 바통을 넘겨받았다. 지난 주말 2회까지 공개한 시즌2는 좀 더 자극적인 맛이 강하다. 여주인공은 더 화려해졌고, 그와 궁극적인 대결을 펼칠 악마는 손망치를 든 채 등장했다. 전국 시청률 15%(닐슨코리아)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던 시즌1, 그 후광과...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약 1년째 연애 중이다. 안재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안재현과 구혜선이 함께 출연한 KBS 2TV 드라마 '블러드' 종영 직후 좋은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판타지 의학드라마 '블러드'에서 각각 대형 병원을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조카와 천재 뱀파이어 외과의사로 등장했다. 구혜선은 2002년 한 컴퓨터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TV 시트콤 '논스톱',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큰 인기를...
대구도 30% 넘어, 전국 27.4%·수도권 29.2%…중국서도 3억1천만 뷰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이국적인 풍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송송커플'의 로맨스에 시청률이 날개를 달았다.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연일 화제를 모으며 거침없는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송중기·송혜교 두 주연배우의 판타지 같은 빛나는 외모에 조금은 닭살 돋지만 감칠맛 나고 달달한 '김은숙표 대사'까지 더해지면서 '태양의 후예'에 중독된 시청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모습이다.◇ '별그대' 넘어 '해품달' 넘본다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